'마블 토콘: 파이팅 소울즈'의 경우, 소니는 사전 주문이 시작되자마자 해당 국가의 스팀 및 에픽게임즈 스토어 페이지에 지역 잠금을 적용했다. 영향을 받는 국가의 플레이어들은 "현재 이 지역에서 이용할 수 없는 아이템"이라는 메시지를 보거나 아예 스팀 페이지에 접속할 수 없다. ResetEra 사용자 Chairmanchuck이 확인한 SteamDB 데이터에 따르면, 게임의 모든 지역 목록에는 "132개 국가 이용 불가"라는 표시가 붙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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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는 이번 조치에 대해 별도의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또한 PSN이 특정 지역에서 왜 제공되지 않는지에 대해서도 공식적으로 설명한 적이 없다. 업계 관측통들은 결제 인프라, 데이터 현지화 법률, 규정 준수 비용 등이 원인일 것으로 추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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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의 헬다이버즈2 논란은 소니가 현재 따르고 있는 패턴을 확립했고, 이후 부분적으로 철회한 사례다.
가장 큰 차이점은 시기다. 헬다이버즈2는 해당 177개국에서 수개월간 판매된 후 소니가 소급하여 PSN 연결을 요구했고, 이것이 폭발적인 부정적 리뷰 폭격(리뷰 폭격)을 촉발한 원인이었다. 반면 '마블 토콘'은 소니가 처음부터 132개국에서 판매를 선제적으로 차단함으로써, 나중에 구매자를 잠글 위험을 애초에 없앤 것이다
. 많은 관찰자들은 이것이 동일한 정책을 단지 출시 주기 초반에 적용한 것에 불과하다고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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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는 압박을 받으면 정책을 번복하는 명확한 패턴을 보여왔으며, 이는 '마블 토콘'에도 유리한 선례를 만든다.
2025년 6월, 헬다이버즈2 논란 이후 약 1년 만에 소니는 스팀에서 판매되는 4개의 주요 자사 PC 게임(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II 리마스터드, 마블 스파이더맨 2, 헬다이버즈2)에 대한 지역 제한과 강제 PSN 요구 사항을 철회했다. PSN 로그인은 선택 사항이 되었고 인게임 보상이 제공되었으며, 해당 게임들은 162개 추가 국가에서 이용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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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게이머 매체들은 소니가 "마침내 PC 게임 지역 잠금을 없앴다"고 보도했으며, Engadget와 PC Gamer 모두 Wario64의 발견을 통해 이를 확인했다. TweakTown 역시 소니가 대부분의 플레이스테이션 PC 게임에서 지역 잠금과 강제 PSN 계정 요구 사항을 제거하여 162개국으로 접근성을 확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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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모든 게임이 해제된 것은 아니다. '고스트 오브 쓰시마' 등 일부 소니 PC 게임은 2025년 6월 정책 변경 이후에도 여전히 지역 잠금 상태로 남아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일부 레딧 사용자들은 '마블 토콘'이 이번 철회 이후에도 잠겨 있으며, 온라인 플레이를 위해 PSN이 필요하기 때문에 그대로 남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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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소니는 패턴을 보여주고 있다. 헬다이버즈2 역풍 → PSN 요구 사항 철회(며칠 만에) → 2025년 6월 일부 게임의 광범위한 지역 제한 해제
. 이 패턴은 반발이 거세질 경우 소니가 '마블 토콘'에 대해서도 결국 양보할 가능성을 시사하지만, 공식적으로 계획된 철회는 아직 없다.
PSN 계정 연결 논란은 PC 게이밍에 대한 소니의 접근 방식 전반에 대한 오랜 논쟁의 일부다.
생태계 장벽 구축: 소니가 PC에서 PSN 계정을 요구하는 것은 PC 게이머를 플레이스테이션 생태계로 끌어들이려는 시도로 널리 해석된다. 사용자 데이터 수집, 크로스 플랫폼 스토어프론트 통합, 궁극적으로는 스팀이 아닌 PSN에 구매를 종속시키는 것이 목표라는 비판을 받는다. 비평가들은 이것이 PC를 개방형 플랫폼이 아닌 콘솔의 보조 스토어프론트로 취급하는 것이라고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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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접근성 불평등: PSN은 아프리카, 아시아 일부, 동유럽, 중동, 카리브해 등 수십 개국에서 제공되지 않는다. 그 이유를 소니는 완전히 설명한 적이 없으며(결제 인프라, 데이터 현지화 법률, 규정 준수 비용 등이 추정 원인), PC 게임을 PSN에 종속시킴으로써 수억 명의 잠재 고객을 사실상 배제하고 있다. 132개국 차단은 약 26억 명의 인구에 영향을 미친다(헬다이버즈2의 177개국 차단과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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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소유권 문제: 이 요구 사항은 스팀에서 구매한 게임을 소니의 온라인 서비스와 독립적으로 플레이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도 제기한다. 만약 소니가 PSN을 종료하거나 이용 약관을 변경하면, 지원 국가의 플레이어도 자신이 구매한 게임에 대한 접근 권한을 잃을 수 있다. 이는 항상 온라인 접속을 요구하거나 2차 서비스에 종속되는 DRM 논란과 유사하다.
일관성 없는 정책 신호: 2025년 6월의 철회는 소니가 반응할 줄 안다는 신호를 보냈지만, 동시에 '마블 토콘'에 지역 잠금을 적용한 것은 회사가 정책을 포기한 것이 아니라 선택적이고 선제적으로 적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비일관성은 신뢰를 약화시키고 소니가 PC 게이밍을 진정한 개방형 플랫폼이 아닌 플레이스테이션의 통제된 확장판으로 본다는 주장에 힘을 실어준다.
영향을 받는 132개국 플레이어들에게 현재 상황은 명확하다. VPN을 사용하거나 스팀 지역을 변경하지 않고는 '마블 토콘: 파이팅 소울즈'를 합법적으로 구매할 방법이 없으며, 두 방법 모두 계정 차단 위험이 따른다. 일부 플레이어들은 차단된 국가 중 하나의 언어가 스팀 스토어 페이지에 "지원 언어"로 표시되어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상황의 아이러니함을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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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는 이번 지역 잠금이 출시 시점이나 이후에 해제될지 여부를 공식적으로 확인하지 않았다. 과거 행동에 비추어 볼 때, 커뮤니티의 반발이 거세지면 철회 가능성은 있지만 보장되지는 않는다. 게임을 지원하고 좌절감을 표현하려는 플레이어들은 헬다이버즈2에서 소니의 철회를 이끌어냈던 전략과 동일한 방식으로 스팀 부정적 리뷰, 레딧, 스팀 포럼에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상황은 퍼블리셔가 PC 게임을 콘솔 중심의 계정 시스템에 종속시킬 때, 콘솔을 소유했는지 여부나 콘솔 사용 의도와 관계없이 해당 서비스가 없는 지역의 플레이어들만이 피해를 본다는 사실을 극명하게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