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ot 재단은 "AI는 코드에 대한 책임을 질 수 없습니다. 인간이 해야 합니다." 라고 단호히 밝혔습니다. 이 정책은 모든 기여자가 자신이 제출한 코드의 실제 인간 저자여야 하며, 사용된 제한적인 AI 지원이 있다면 반드시 공개해야 함을 요구합니다 .
AI 규제와 함께, 재단은 신규 기여자(머지된 풀 리퀘스트가 3개 이하인 자)는 유지보수자의 명시적 허가 없이 새로운 기능이나 대규모 리팩토링을 제출할 수 없도록 제한했습니다. 이는 신규 기여자가 코드베이스를 익히고 버그 수정 및 문서화 작업을 통해 신뢰를 쌓도록 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
6월 30일 발표는 갑작스러운 결정이 아니었습니다. 수개월간 축적된 위기의 정점이었습니다.
2026년 초, Godot 유지보수자들은 이미 공개적으로 경고음을 울리고 있었습니다. 2026년 2월, 유지보수자 레미 베르셸드(Rémi Verschelde) 는 프로젝트 GitHub가 AI 생성 풀 리퀘스트로 넘쳐나고 있으며, 이 중 상당수는 AI가 만든 것임을 표시하지 않아 검토 시간이 엄청나게 낭비되고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 당시 그는 "이걸 얼마나 더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다" 고 경고했습니다
. 문제는 이러한 제출물들이 기술적으로 얕고, 법적 문제가 있는 코드를 포함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작성자 본인이 제출한 내용을 이해하거나 유지보수할 능력이 부족하다는 점이었습니다
.
새 정책 이전에 Godot은 번역 지원, 한 줄 코드 완성, 정규식 생성, 찾기 및 바꾸기 작업 등 매우 제한된 범위의 AI 지원을 인간이 모든 책임을 지는 조건에서 허용했습니다 . 그러나 자율 AI 에이전트 제출과 '바이브 코딩'(사용자가 LLM에 기능 생성을 요청하지만 결과물을 이해하지 못하는 현상)의 폭발적인 증가가 그 한계를 넘어섰습니다. 재단은 "AI를 많이 사용하는 사람들이 코드를 충분히 이해하여 고칠 수 있다고 신뢰할 수 없다" 고 결론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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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지 조치의 핵심 이유 중 하나는 인간적 비용이었습니다. 유지보수자들은 AI 쓰레기(슬롭, slop)를 검토하는 것이 시간 소모적일 뿐만 아니라 사기를 크게 떨어뜨린다고 보고했습니다. 이는 신규 인간 기여자를 멘토링하는 전통적인 프로젝트 인재 육성 경로에서 에너지를 빼앗아갔습니다 . 정책은 AI 생성 코드의 유입이 입문자용 작업과 실전 코드 리뷰를 통한 신규 개발자 교육 능력을 적극적으로 해치고 있다고 명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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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ot은 MIT 라이선스 하에 배포되며, 모든 기여 코드의 깨끗한 출처(provenance)를 요구합니다. 재단은 AI 생성 코드가 알려지지 않은 저작권 데이터로 학습되는 경우가 많아 프로젝트를 법적 위험에 노출시킬 수 있는 심각한 저작권 준수 위험을 제기한다고 지적했습니다 .
Godot의 발표는 별개이지만 같은 맥락의 또 다른 논란과 같은 주에 이루어졌습니다.
2026년 6월 말, GamesRadar와의 인터뷰에서 David Gaider — 전 드래곤 에이지 내러티브 책임자이자 Summerfall Studios의 공동 창립자 — 는 생성형 AI를 게임 개발의 "악성 전염병(virulent plague)" 이라고 표현했습니다 . 그의 핵심 주장은 Godot 정책의 배경이 된 우려와 직접적으로 맞닿아 있습니다:
Godot 재단의 6월 30일 정책은 수개월간 지속된 위기 — 유지보수가 불가능하고 법적 위험이 있는 AI 생성 풀 리퀘스트의 홍수가 자원봉사 검토자들을 지치게 하고 신규 인간 기여자 멘토링 능력을 파괴한 상황 — 에 대한 직접적인 대응입니다. 제한적 허용을 시도한 후, 프로젝트는 AI 저작 코드, 자율 AI 에이전트, 바이브 코딩에 대한 전면 금지 조치로 전환했습니다. 이제는 완전한 인간 저작권, AI 지원 사용 시 의무 공개, 위반 시 GitHub 계정 차단 위협이 적용됩니다. 이번 조치는 David Gaider가 생성형 AI를 '악성 전염병'이라 지칭하며 차세대 개발자 교육 경로가 파괴되고 있다고 경고한 발언과 시기적으로 맞물리며 더 큰 공명을 일으켰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