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록 플랫폼의 핵심은 기업들이 기존 전사적 자원 관리(ERP) 시스템을 버리도록 강요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대신 기존 ERP(SAP S/4HANA, 마이크로소프트 D365, 인포 등) 위에 애플리케이션 계층 형태로 올라탄다 . 업계 특화 AI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작업 흐름을 안내하고, 모든 상호작용에서 학습하며 직원들의 머릿속에만 존재하던 패턴을 포착해낸다
. 직원들은 더 이상 여러 응용프로그램을 오갈 필요 없이 하나의 현대적인 인터페이스에서 업무를 처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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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시범 운영 결과는 고무적이다. 키록 시스템은 일상적인 업무에서 복잡한 주문의 80% 이상을 오류 없이 처리했으며, 사용자들은 일상 업무 시간을 80% 이상 절약하고 오류율도 크게 낮췄다고 보고했다 . 스위스 제약 중소기업 코나파마(Konapharma)의 크리스토프 슈타우브(Christoph Staub) CEO는 "시스템이 제안을 하지만, 최종 결정은 직원의 몫"이라며 인간 참여 방식(Human-in-the-loop)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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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록의 첫 번째 모듈은 고객 서비스(주문 접수 및 업계 맞춤형 작업 흐름)에 초점을 맞춘다. 향후 생산 계획, 자재 계획, 조달 모듈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 이번에 확보한 자금은 운영체제를 계속 구축하고 추가 모듈을 개발하며,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베를린 팀을 전략적으로 확장하는 데 사용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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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록은 2025년 **다니엘 호핑어(Daniel Hofinger, CEO)**와 **루카스 비어프로인트(Lukas Bierfreund)**가 공동 창업했다 . 두 사람 모두 WHU(비텐/헤르데케 경영대학) 출신이다. 호핑어는 이전 소프트웨어 벤처로 1,200개 이상의 중소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8자리 수익을 창출한 경험이 있는 연쇄 창업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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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록의 핵심 논리는, 유럽 산업용 중소기업이 더 스마트하고 탄력적인 공급망 관리 방식을 필요로 하지만, 최선의 길은 기존 시스템을 처음부터 갈아엎는 것이 아니라 그 위에 혁신을 쌓는 것이라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