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5월 말부터 6월 중순까지, 솔라나(Solana)는 극명한 대비를 이루는 시기를 보냈습니다. 전체 암호화폐 ETF 시장이 사상 최대 규모의 기관 자금 이탈을 경험하는 동안, 정작 솔라나 자체 현물 ETF는 조용히 새로운 최고치를 경신했고, 한 건의 고래(whale) 거래는 연중 최대 규모의 SOL 이동을 기록했습니다.
2026년 5월 말 기준, 미국 내 솔라나 현물 ETF(상장지수펀드)의 총 운용자산(AUM)은 약 **11억 3천만 달러(약 1조 5천억 원)**에 달했습니다. 이는 비트와이즈(Bitwise, 티커: BSOL), 피델리티(Fidelity, FSOL), 그레이스케일(Grayscale) 등이 운용하는 상품들을 합산한 수치입니다.
이 중 비트와이즈의 솔라나 스테이킹 ETF(BSOL)가 약 8억 6100만 달러를 보유하며, 전체 솔라나 ETF 유입 자금의 약 **81%**를 차지했습니다. 5월 한 달간 솔라나 ETF로는 1억 1500만 달러의 순유입이 발생했습니다. 이는 2025년 10월 말 해당 상품군이 출시된 이후 가장 높은 월간 유입액이며, 놀랍게도 5월 한 달 동안 단 하루도 순유출이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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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호조세 속에 골드만삭스가 솔라나 ETF의 보유자로 확인되기도 했습니다.
정확히 짚고 넘어가기: 11억 3천만 달러는 '운용자산(AUM)' 총액입니다. 이는 펀드가 보유한 자산의 총 가치를 의미하며, 펀드로 순유입된 누적 자금인 '순유입액'과는 다른 개념입니다. 5월 한 달간의 순유입액은 약 1억 1500만 달러입니다.
2026년 5월 25일, 블록체인 추적 서비스인 '고래 경보(Whale Alert)'가 627만 364 SOL (당시 시세 기준 약 4억 4600만 달러)이 세계 최대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알 수 없는 지갑으로 이동한 것을 포착했습니다. 이는 솔라나의 전체 유통 공급량의 약 **0.6%**에 해당하는 규모로, 2026년 한 해 동안 발생한 단일 SOL 거래 중 가장 큰 규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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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이 자금 이동이 기관의 수탁(Custody), 스테이킹, 혹은 장외거래(OTC) 결제 등과 관련되었을 가능성을 제기했지만, 최종 목적지가 확인되지 않아 정확한 목적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솔라나의 이러한 강세는 전반적인 시장 분위기와는 상반된 것이었습니다.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는 5월 15일부터 6월 3일까지 약 13거래일 연속으로 순유출을 기록하며 역대 최장 기간 자금 이탈 행진을 이어갔고, 해당 기간 총 약 44억 달러가 빠져나갔습니다. (출처에 따라 43억 3천만 달러에서 44억 달러로 소폭 차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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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자금 이탈은 비트코인에만 국한되지 않았습니다. 이더리움, 솔라나, 리플(XRP) ETF 역시 순유출을 기록했으며, 가장 심했던 날에는 알트코인 ETF에서만 하루 7천만 달러 이상이 순유출되기도 했습니다. 기관 투자자들은 자금을 AI 주식(인공지능 관련주) 등 다른 대안 자산으로 돌렸고,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2조 1800억 달러까지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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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전반적인 이탈 속에서도 솔라나 ETF는 5월 내내 상대적인 탄력성을 보이며 순유입을 이어갔습니다.
솔라나가 시장 침체 속에서도 주목받은 데는 몇 가지 구조적 요인이 작용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비트와이즈 솔라나 스테이킹 ETF(BSOL)가 제공하는 내장형 스테이킹 수익률이었습니다. 당시 주요 미국 현물 암호화폐 ETF 중에서는 유일한 특징으로, 수익률을 추구하는 기관 자본을 끌어들이는 강력한 매력 포인트였습니다.
또한, BSOL은 출시 후 불과 18거래일 만에 5억 달러의 운용자산을 돌파하며 이전의 어떤 알트코인 ETF보다 빠른 성장 속도를 보여주었습니다. 솔라나의 온체인 생태계도 5월 중 실물 자산(RWA) 토큰화 가치가 28억 달러를 돌파하고, **토큰화된 주식 현물 거래량의 97%**를 솔라나 네트워크가 차지하는 등 역대 최고 수준의 활동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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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5월 말, 미국 솔라나 현물 ETF의 운용자산(AUM)이 약 11억 3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를 경신했다. 이 중 비트와이즈의 BSOL이 81%의 비중을 차지했다.
2026년 5월 말, 미국 솔라나 현물 ETF의 운용자산(AUM)이 약 11억 3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를 경신했다. 이 중 비트와이즈의 BSOL이 81%의 비중을 차지했다. 같은 기간 솔라나 ETF는 1억 1500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하며 출시 이후 가장 좋은 월간 실적을 냈고, 단 하루도 순유출이 발생하지 않았다.
이러한 솔라나의 강세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 리플 현물 ETF에서 13거래일 연속 총 44억 달러가 순유출된 시장 전반의 위기와 대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