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아이러니한 점은 2026년 상반기 모든 그랑프리를 메르세데스가 휩쓸었고, 레드불은 오히려 페이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FIA의 데이터는 엔진 단독 성능만을 분석해 레드불의 포드 V6가 우위에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
레드불의 팀 단장 로랑 메키에스(Laurent Mekies)는 신중하지만 단호한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 그는 ADUO 규정 자체는 지지하면서도 FIA의 결론에 정면으로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방법론에 문제 제기. 메키에스는 레드불의 자체 데이터로는 메르세데스에 비해 ICE가 앞서 있다는 증거가 전혀 없다고 주장합니다. 그는 Motorsport에 "이렇게 중요한 혜택을 올바르게 부여하려면 데이터가 실제 성능과 다른 수많은 변수를 완벽하게 분리해낼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
증거를 요구한다. 레드불은 FIA로부터 "자사 파워유닛이 메르세데스를 앞선다는 하나의 데이터 샘플조차 찾을 수 없다"고 주장합니다 . 메키에스는 FIA를 향해 "우리는 한 가지 데이터 샘플도 찾을 수 없기 때문에 더 깊은 논의가 필요하다"고 공개적으로 요구했습니다
.
요약하면, 검토는 계속되고 있지만 판정이 뒤집힐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ADUO 판정이 그대로 유지된다면 레드불은 다년간의 경쟁적 불이익에 직면합니다.
메르세데스는 지금 1회, 2027년에 1회 업그레이드가 가능합니다. 페라리, 아우디, 혼다는 각각 2회씩입니다. 이 업그레이드가 효과적이라면 레드불의 엔진 우위는 사라지거나 역전될 수 있습니다 .
ADUO 시스템은 2030년까지 운영됩니다. 첫 번째 평가에서 기준 엔진이 된 레드불은 2027년까지 최소 2년간 경쟁자들이 개발 토큰을 받는 동안 아무런 지원도 받지 못하게 됩니다 .
결론적으로 역설적인 상황이 연출됐습니다. FIA의 데이터는 레드불의 엔진이 최고라고 말하지만, 실제 효과는 레드불의 경쟁 위치를 더욱 취약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팀이 ICE를 개선할 수 없고 경쟁자들은 개선이 가능하다면, 레드불은 섀시나 신뢰성 개선에서 해결책을 찾거나, 언젠가는 FIA의 데이터가 레드불에 유리하게 바뀌길 바랄 수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