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드는 또한 금의 공급 측면 결함을 강조한다: 금 가격이 오르면 광산업체들이 더 많이 생산하여 공급이 늘어난다. 반면 비트코인의 2100만 개 상한선은 수학적으로 고정되어 있어, 수요 증가가 순수한 가격 효과로 이어진다.
2026년 2월, 비트코인 투자자 위크(Bitcoin Investor Week)에서 우드는 보완적인 논리를 공개했다: AI 주도 디플레이션이 안정적인 인플레이션을 가정해 구축된 기존 금융 구조를 불안정하게 만들 것이라는 것이다. AI 훈련 비용이 매년 75%씩, 추론 비용은 최대 98%씩 급락하면서, 우드는 연방준비제도(Fed)와 전통 은행들이 지속적인 물가 하락을 초래할 생산성 충격에 대해 위험할 정도로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고 경고한다
.
이러한 프레임워크에서 비트코인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헤지 수단일 뿐만 아니라 디플레이션 혼란에 대한 헤지 수단이 된다. 즉, 두 환경 모두에서 보호 기능을 하는 포트폴리오 도구인 셈이다.
우드는 기관 수요가 비트코인의 고정된 공급 상한선과 충돌함에 따라 "대규모 공급 충격"이 수학적 확실성이라고 경고한다. 그녀는 모건스탠리, 메릴린치, 웰스파고 같은 주요 기관들이 자산의 극히 일부만을 할당하기 시작해도 공급 제약이 가격을 극적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계산한다
.
우드의 논리는 기관 투자가 가속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데이터에 의해 뒷받침된다. ARK의 Big Ideas 2026 보고서에 따르면:
우드는 특히 연기금과 대형 자산운용사들이 비트코인에 대해 극도로 저배분(underweight)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는 추가 유입 여력이 엄청나게 많음을 의미한다. 그녀는 규제 명확성이 개선됨에 따라 이들 기관이 의미 있게 자산을 할당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
2026년 6월 기준, 우드의 최신 전망치는 다음과 같다:
| 시나리오 | 가격 목표 (2030년까지) | 예상 시가총액 |
|---|---|---|
| 강세 (Bull case) | 비트코인당 125만 달러 | 약 25조 달러 이상 |
| 기본 (Base case) | 비트코인당 75만 ~ 80만 달러 | 약 16조 달러 |
| 약세 (Bear case) | 비트코인당 약 30만 달러 | 약 6조 달러 |
ARK의 기본 시나리오는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이 현재 약 1.5~2조 달러에서 2030년까지 16조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며, 이는 비트코인이 금 시장(약 24조 달러 추정)의 40%를 잠식하는 것을 기반으로 한다. 우드는 2026년 5월 강세 시나리오 목표를 기존 120만 달러에서 125만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 그녀는 2026년 최악의 비트코인 ETF 자금 이탈 사태 속에서도 이 목표를 유지하며, 비트코인을 통화 가치 하락에 대한 '보험 정책'이라고 불렀다
.
이는 월스트리트에서 가장 공격적인 전망 중 하나다. 우드本人도 125만 달러 목표가 약 65%의 연평균 성장률(CAGR)을 가정하는 매우 공격적인 시나리오임을 인정한다. 그녀의 목표는 이전에도 하향 조정된 적이 있다. 2025년 후반에는 스테이블코인이 당초 비트코인에 할당했던 일부 거래 수요를 흡수하면서 목표를 150만 달러에서 120만 달러로 낮추기도 했다
.
이 논리는 엄청난 수준의 기관 투자, 지속적인 규제 명확성, 그리고 자본 도피를 지속시키는 끊임없는 글로벌 불안정에 의존한다. 이러한 요소들, 특히 기관의 수요나 글로벌 불안정의 속도가 약화된다면, 목표 달성은 심각한 위험에 직면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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