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는 가까운 곳끼리 이동할 때 걷기 편한 도시입니다. 특히 그늘막 보행로가 대중교통과 이어지는 구간에서는 도보가 유용합니다. 다만 ‘걸어 다니기 좋다’는 말이 하루 종일 야외를 걸어도 쾌적하다는 뜻은 아닙니다. 육상교통청(LTA)도 싱가포르 날씨가 보행을 어렵게 할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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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과 연결되는 보행로
LTA의 ‘Walk2Ride’ 사업으로 2018년 이후 섬 전역에 약 200km의 그늘막 보행로가 추가됐습니다. LTA에 따르면 모든 MRT역에서 400m 이내, 버스 환승센터와 LRT역, 일부 이용객이 많은 버스 정류장에서는 200m 이내에 그늘막 보행로가 마련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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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T는 도시철도, LRT는 경전철을 가리킵니다. 이런 보행로는 가까운 목적지로 이동하거나 대중교통을 타러 갈 때 편리합니다. LTA도 걷기와 대중교통을 자동차에 의존하지 않는 이동을 뒷받침하는 수단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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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수는 더위와 습도, 비
싱가포르는 연중 기온이 높고 습하며 강수량도 많은 열대 기후입니다. 1991~2020년 기준 연평균 기온은 약 27.8도, 연평균 강수량은 약 2,534mm였습니다.
2 그늘막이 비를 어느 정도 막아주더라도 바깥 공기의 더위와 습도까지 없애주지는 않습니다. 날씨에 따라서는 짧은 거리도 예상보다 피곤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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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와 대중교통을 함께 활용하세요
여행 중에는 가까운 명소 사이를 걸어 다니고, 거리가 길거나 날씨가 무더울 때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식으로 일정을 짜면 좋습니다. 경로에 그늘막 구간이 있는지 확인하고, 중간에 쉴 시간을 두거나 비에 대비할 물품을 챙기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LTA의 보행 안내와 교통 정보에서 도보와 대중교통을 잇는 경로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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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싱가포르는 보행 기반 시설이 잘 마련돼 있어 짧은 이동이나 대중교통 환승 때 걷기 좋습니다. 다만 실제로 편하게 걸을 수 있는지는 보행로뿐 아니라 이동 거리와 날씨에 달려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