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가 차세대 전기차인 Neue Klasse의 생산 확대를 서두르면서 일부 기존 Gen5 전기차의 단종 시점도 앞당기기로 했다. 다만 회사는 어떤 모델이 대상인지 밝히지 않았다. 신형 전기차에 대한 수요가 전환 속도를 뒷받침하는 한편, 구조조정과 제품군 재편에 드는 비용은 단기 수익성에 부담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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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 대상은 아직 미공개
BMW가 확인한 것은 일부 Gen5 기반 모델을 당초 계획보다 일찍 단계적으로 단종한다는 방향이다. 어떤 차종이 언제 생산을 멈출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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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전문 매체는 가능성 있는 후보로 i4와 현행 iX1을 언급했다. 새 i3가 i4를 대체할 수 있고 i4가 2027년 라인업에서 빠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왔다. 하지만 이는 보도를 바탕으로 한 추정이며, BMW가 확정한 단종·후속 모델 일정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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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iX3 주문 10만 대 넘어…생산도 확대
Neue Klasse에 대한 고객 관심은 BMW의 전환 속도를 높이는 배경이다.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을 정리한 자료에 따르면 iX3 주문은 10만 대를 넘었고, BMW는 헝가리 데브레첸 공장의 3교대 근무를 포함해 생산을 늘리고 있다.
11 다만 주문 건수는 인도된 차량 수와 같지 않으며, 다른 신형 모델의 판매 성과까지 보장하는 수치도 아니다.
2026년 이익률 전망을 낮춘 이유
BMW는 2026년 자동차 부문 EBIT 이익률 전망을 기존 13%에서 -0.50.5%로 내렸다. 구조·제품군 재편 조치를 반영하기 전 이익률은 2%를 웃돌 것으로 계속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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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기존 전기차 일부의 조기 단종과 구조조정 가속에 따른 비용을 반영하고 있다. 재편 조치가 자동차 부문 이익률에 미치는 예상 영향은 당초 1.25%포인트에서 2.5%포인트로 커졌다는 보도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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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독일에서 약 8,000명을 대상으로 하는 감원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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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낮아진 연간 전망은 신형차 전환 비용과 조직·제품군 재편 부담을 포함한 수치다. BMW는 조치를 제외한 이익률이 2%를 넘을 것으로 보지만, 이를 단기 실적이 이미 회복됐다는 뜻으로 해석하기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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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실적은 엇갈려
BMW 자동차 부문의 3분기 EBIT는 9억 100만 유로, 이익률은 3.4%였다. 1년 전 5.2%보다 낮아졌으며, 올해 첫 9개월 이익률은 3.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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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순이익은 14.7% 감소한 14억 4,800만 유로, 매출은 약 6% 줄어든 304억 5,000만 유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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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전체 차량 인도량도 6.3% 감소한 55만 1,075대였다. 반면 순수 전기차 인도량은 11만 대를 넘어 전년 동기보다 7.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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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장의 약한 소비 수요도 부담이다. BMW의 3분기 중국 소매 판매는 전년 동기보다 24.8% 감소한 것으로 실적 관련 자료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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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전기차 인도량이 늘었다는 사실은 전체 판매와 이익률 하락을 상쇄하지 못했지만, 개별 Gen5·Gen6 모델의 수익성을 직접 보여주는 지표는 아니다.
BMW의 선택은 신차 전환을 앞당기는 동시에 그 비용을 먼저 부담하는 것이다. 단종 대상 모델과 후속 일정이 공개되지 않은 만큼, 현재 확인된 것은 전환 방향과 그에 따른 단기 재무 부담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