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1일 보도에서는 두 흐름이 동시에 포착됐다. 이스라엘은 이란과의 재충돌에 대비해 높은 준비태세를 갖춘 것으로 전해졌고, 카타르는 새로운 전투를 막기 위한 중재를 이어갔다. 다만 보도만으로는 공습이 승인됐거나 구체적인 날짜가 정해졌다고 볼 수 없다.
3
18
이스라엘의 대비는 높지만, 공격 결정은 미정
이스라엘 언론 보도를 인용한 기사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란과의 또 다른 충돌에 대비한 준비를 마쳤으며, 대비태세는 “이례적으로 높은” 수준이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함께 공습을 재개할지 아직 결정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3
별도 보도에 따르면 브래드 쿠퍼 미 중부사령부 사령관은 백악관 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이란 공격 선택지를 설명했다.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과 댄 케인 장군도 회의에 참석한 것으로 보도됐다. 이는 행정부가 군사 선택지를 검토했다는 뜻이지만, 그 자체로 작전 승인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3
또 다른 보도는 이스라엘이 장기전에 대비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으며, 이란의 기반시설과 에너지 시설을 겨냥한 공격 가능성을 포함했다고 전했다. 이는 보도된 시나리오 검토로, 승인된 작전의 표적이 확정됐다는 뜻은 아니다.
미군 수송기 이동, 확인된 것과 확인되지 않은 것
이스라엘 공영방송 KAN 보도를 인용한 기사들은 미군 수송기 10대가 이스라엘 남부의 오브다·네바팀 공군기지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항공기들은 텍사스주 포트블리스에서 출발했으며, 중동 지역으로 군수 물자를 옮기는 더 큰 수송 작전의 일부였다고 보도됐다.
1
2
같은 보도는 요르단·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의 기지에도 미군 항공기가 추가로 보내졌다고 전했다.
1 일부 보도는 방공 장비가 실렸을 가능성을 제기했지만, 현재 확인 가능한 내용만으로는 실제 화물을 확정할 수 없다. 이 항공기 이동이 임박한 공격을 위한 것이라고 단정하기도 어렵다.
2
15
군사 대비와 나란히 이어진 카타르 중재
로이터에 따르면 이란 협상단은 10월 31일 도하에서 카타르 중재단과 만나 걸프 지역의 전쟁을 피할 방안을 논의했다. 회담은 미국 중간선거 이후 새 충돌이 벌어지는 것을 막기 위한 외교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전날에는 이란과 카타르 측 인사들이 테헤란에서 12시간 넘게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18
협상안의 성격을 두고는 이견이 남았다. 로이터는 협상 내용을 전달받은 한 관계자가 새로운 초안을 언급했다고 보도했지만, 이란의 고위 당국자는 카타르의 제안이 받아들일 수 없는 내용이며 정식 제안이라고 볼 수도 없다고 밝혔다. 따라서 회담을 외교적 돌파구로 표현하기는 이르다.
이란 외무장관 아바스 아락치는 미국의 대화 시도를 “긍정적인 조치”라고 부르면서도, 현재 미국 관리들과 만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이 발언은 중재가 진행 중임을 보여주지만, 양국 간 직접 회담이 확정됐다는 뜻은 아니다.
이란 최고지도자의 경고로 커진 긴장
AP통신이 인용한 이란 국영 매체 보도에 따르면,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미국이나 이스라엘의 어떤 위협에도 지리적 제한 없이 즉각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17 별도의 분석 보고서는 그가 고위 군 지휘관들에게 보복 가능성에 대비해 이란의 표적 목록을 확대하도록 지시했다고 전했다.
이 같은 경고는 상황이 더 악화할 위험을 보여주지만, 전투가 불가피하다는 뜻은 아니다. 10월 31일 보도에서 확인되는 핵심은 군사 대비와 외교가 동시에 진행됐다는 점이다. 이스라엘은 대비태세를 높였고, 미국은 군사 선택지를 검토했으며, 카타르는 새로운 충돌을 막기 위한 중재를 이어갔다. 그러나 공습 결정이나 확정된 일정은 보도되지 않았다.
3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