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13~14일 밤 우크라이나군의 스타실드 서비스에 속도 제한이 갑작스럽게 적용됐습니다. 누가 이를 결정했는지를 두고 보도와 당사자들의 설명은 엇갈립니다. 텔레그래프는 일론 머스크가 도널드 트럼프에게 제한을 제안했고, 취재원 한 명에 따르면 트럼프가 이에 동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로이터는 미·서방 당국자들을 인용해 지시가 백악관 내부에서 나왔다고 전했지만, 구체적으로 누가 제안하거나 승인했는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트럼프는 이후 자신이나 머스크가 책임자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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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의 제안, 백악관의 지시…엇갈린 보도
텔레그래프의 보도는 논의 내용을 아는 네 명의 취재원을 근거로 합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가 트럼프에게 속도 제한을 제안했고, 취재원 중 한 명은 트럼프가 동의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공개된 승인 문서가 확인된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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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는 사안을 알고 있는 미국 당국자 두 명과 서방 당국자 한 명을 인용해, 국방부 지도부가 백악관 내부로부터 스타실드 서비스를 늦추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보도는 지시가 나온 곳을 가리키지만, 제한을 처음 제안한 사람이 누구인지 또는 최종 승인자가 누구인지는 특정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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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는 스타실드가 미국 정부의 통제를 받으며, 속도와 이용 제한은 미군이 정하고 궁극적으로는 대통령이 결정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정부가 최종 통제권을 가진다는 설명만으로 머스크가 제한을 먼저 제안했다는 텔레그래프의 별도 보도가 반박되는 것은 아닙니다. 제안, 공식 승인, 현장 실행은 서로 다른 역할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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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현재 공개된 보도만으로 최종 결정권자를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텔레그래프는 머스크의 제안과 트럼프의 동의를 전했고, 로이터는 백악관에서 내려온 지시를 보도했습니다. 트럼프는 자신과 머스크 모두 책임자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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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160㎞ 제한은 어떤 영향을 줬나
예고 없이 적용된 제한 기준은 시속 100마일, 즉 약 160㎞였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보다 빠르게 움직이는 무기는 위성 연결을 잃을 수 있었습니다. 이는 일반적인 인터넷 다운로드 속도를 제한한 것이라기보다, 장비가 이동하는 동안 연결을 유지할 수 있는 속도에 영향을 준 조치였습니다.
스타실드는 우크라이나군의 전장 통신과 드론 작전에 쓰였으며, 제한으로 제트 추진 샤헤드 드론에 대응하는 방어 등 일부 주요 임무가 차질을 빚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17 일부 부대에서는 시속 160㎞보다 낮은 속도에서도 연결이 끊겼다는 보고가 있었습니다. 다만 그런 사례가 어느 정도로 널리 발생했는지, 원인이 무엇이었는지는 보도만으로 확인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160㎞/h 이하라면 연결이 보장됐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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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는 제한이 우크라이나군의 일부 작전을 방해했다는 점을 뒷받침합니다. 하지만 요격 실패가 몇 건이었는지, 특정 전투 결과가 제한 때문에 발생했는지를 수치로 확인할 자료는 제시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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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구는 부분적…조사 요청도 진행 중
우크라이나와 영국 측은 10월 15일 무렵 서비스가 적어도 일부 복구됐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0월 16일 서비스가 개선됐지만 완전히 복구된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영국 국방장관이 미국 측으로부터 서비스가 다시 작동한다는 설명을 들었다는 보도만으로, 우크라이나군에 대한 모든 제한이 해제됐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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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원의원들은 국방부 감찰관에게 제한 조치를 조사하고 행정부 또는 계약업체가 책임이 있는지 확인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는 조사를 요구한 단계이며, 책임 소재가 이미 규명됐다는 뜻은 아닙니다.
현재까지 뒷받침되는 결론은 제한이 우크라이나군의 통신과 일부 작전에 차질을 줬고, 로이터 취재원들은 지시의 출처를 백악관 내부로 지목했다는 것입니다. 텔레그래프는 머스크가 제한을 제안하고 트럼프가 동의했다고 보도했지만, 트럼프는 책임을 부인했습니다. 서로 다른 설명은 아직 해소되지 않았으며, 10월 16일에도 복구는 완전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고 미국에서는 조사가 요청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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