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는 유럽 웹사이트에서 ‘Full Self-Driving(완전자율주행)’이라는 이름을 ‘Tesla Assisted Driving(테슬라 보조 주행)’으로 바꿨습니다. 독일 당국이 기존 명칭은 시스템이 운전 전체를 맡는다는 오해를 부를 수 있다고 지적한 데 따른 조치입니다. 이 시스템은 운전자를 대신하는 자율주행이 아니라, 운전자의 감독이 필요한 운전자 보조 기능입니다. 이름을 바꾼 사실이 자율주행 능력이나 안전성 향상, EU 전체의 사용 승인을 뜻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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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인된 승인과 아직 남은 EU 절차
- 네덜란드: 2026년 4월 10일, 네덜란드 차량 당국 RDW는 운전자의 감독을 조건으로 테슬라 시스템을 고속도로와 도심 도로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했습니다. 로이터는 이 시스템을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으로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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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의 지지: 로이터는 10월 7일 독일이 테슬라의 EU 전체 승인 추진을 지지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엑스(X)에 “Danke schoen(정말 고맙습니다)”이라고 썼습니다. 독일의 정치적 지지는 EU 전체 승인이 완료됐다는 뜻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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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로아티아: 9월 29일 로이터는 테슬라가 감독형 FSD의 크로아티아 승인을 발표했으며, 현지 출시가 곧 시작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발표 사실을 확인해 주지만, 별도로 검토한 승인 문서나 실제 출시 완료까지 입증하는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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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U 일정: 로이터에 따르면 당초 10월로 예상됐던 EU 표결은 미뤄졌고, EU 의제상 다음 결정 기회는 이르면 2026년 12월입니다. 이는 가능한 가장 이른 시점을 가리킬 뿐, 표결이나 승인이 그때 이뤄진다고 확정한 일정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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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변경이 해결하는 것, 해결하지 못하는 것
독일 측 우려의 핵심은 명칭과 실제 기능 사이의 간극입니다. ‘Full Self-Driving’은 시스템이 운전 과업 전체를 맡는다는 인상을 줄 수 있지만, 운전자는 여전히 주의를 기울이고 운전을 감독해야 합니다. ‘Tesla Assisted Driving’은 보조 기능이라는 점을 더 분명히 드러내려는 이름입니다. 하지만 표기를 바꾸는 것만으로 시스템의 기능이 달라지거나 규제 승인을 받는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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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 제한과 운전자 책임
2차 보도들은 독일 교통부 장관 슈테펜 빌거의 부처와 테슬라가 9월에 논의했으며, 명칭 변경과 제한속도를 최대 10% 넘길 수 있다는 방안이 거론됐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제공된 자료만으로는 합의의 정확한 문구나 법적 효력, 실제 적용 여부를 독립적으로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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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보도는 시스템이 가속·제동·조향을 보조하고 운전자는 계속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설명합니다. 사람의 감독이 필요하다는 점은 여러 자료에서 뒷받침되지만, 유럽에서 운전자에게 요구되는 구체적인 상시 주시·감시·개입 기준까지는 확인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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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최대 10%’ 방안도 EU 전체에 적용되는 속도 초과 허용으로 받아들여서는 안 됩니다. 네덜란드의 50% 수치나 프랑스·스웨덴이 제기했다는 구체적인 반대 의견은 확인할 근거가 충분하지 않아, 각국 입장을 단정적으로 비교하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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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적 절차와 국가별 승인 현황의 한계
제공된 근거만으로는 이 사안에 적용되는 ‘제39조(Article 39)’의 구체적인 법적 근거나 자동차기술위원회(TCMV)의 정확한 절차를 독립적으로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회원국 15개국 이상, EU 인구의 65% 이상’이라는 기준이 이번 결정에 적용되는지도 확정할 수 없습니다. 리투아니아·에스토니아·덴마크·벨기에·슬로베니아·체코·슬로바키아의 승인을 모두 포함한 국가별 전체 목록 역시 가장 신뢰도 높은 자료만으로는 확인되지 않습니다.
독일 그륀하이데의 모델 Y 공장이 독일의 결정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도 입증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경제적 이해관계가 규제 판단의 동기였다고 단정해서는 안 됩니다.
이름 논란과 별개로 이어지는 안전·광고 점검
-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 조사: 2026년 3월 19일 NHTSA는 시야가 좋지 않을 때 FSD가 상황을 감지하거나 운전자에게 경고하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와 관련해, 조사 대상을 테슬라 차량 약 320만 대로 확대했습니다. 이는 안전성 점검이 계속되고 있다는 뜻이지, 조사 대상 차량 모두에 결함이 있다고 최종 판정했다는 뜻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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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시 커밍스의 발언: 유럽 승인 자료가 불투명하다는 미시 커밍스의 구체적인 비판이나 인용문은 제공된 근거로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안전 연구자들이 과장된 안전성 주장에 의문을 제기했다는 보도만으로 그녀가 특정 발언을 했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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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캘리포니아 광고 판단: 캘리포니아 차량관리국(DMV)은 2025년 12월 16일 테슬라가 ‘Autopilot’과 ‘Full Self-Driving Capability’를 마케팅에 사용한 방식이 소비자를 오도한다고 판단했습니다. 이후 DMV는 테슬라가 판매·제조 면허 정지를 피하기 위해 시정 조치를 했다고 확인했습니다. 다만 제공된 공식 자료만으로는 마케팅에서 ‘Autopilot’이라는 표현을 어느 범위까지 삭제했는지 세부 내용을 독립적으로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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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안들은 서로 다른 문제입니다. 더 분명한 이름과 광고 문구는 소비자의 잘못된 기대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기술적 안전 문제를 해결하거나 자율주행 능력을 입증하지는 않습니다.
테슬라가 이름 변경에 나선 상업적 배경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는 미국에서 ‘Full Self-Driving (Supervised)’라는 이름으로 서비스를 월 99달러에 계속 판매하고 있으며, 2분기 실적 업데이트에서 활성 구독자가 약 148만 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보도된 가격과 회사가 공개한 구독자 수이지, 독립적으로 확인된 구독 매출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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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 수에 월 99달러를 곱해 매출을 추산하려면 실제 구독 가격, 지역, 결제 상태, ‘활성 구독’의 정의 등에 관한 가정이 필요합니다. 이 수치는 제품을 유지하고 확대하려는 상업적 유인이 크다는 점을 시사하지만, 유럽에서 이름을 바꾸면 승인을 얻거나 안전성이 개선되거나 차량 판매가 늘어난다는 사실을 입증하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