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해밀턴은 싱가포르 그랑프리를 3위로 출발했지만, 결승선에서는 6위에 머물렀다. 결정적인 장면은 가상 세이프티카(VSC) 상황에서 찾아왔다. 페라리는 타이어 교체를 위해 피트인하라고 요청했지만, 해밀턴은 트랙에 남았다. 페라리 팀장 프레드 바수르는 이 순간의 선택을 “실수”라고 부르며, 그 결정이 포디엄 기회를 놓치게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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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C 때 피트에 들어가지 않은 선택
VSC는 사고나 위험 상황에서 차량들이 속도를 줄여 달리도록 하는 절차다. 이때 피트에 들어가면 정상 주행 중보다 시간 손실을 줄일 수 있어, 팀들은 타이어 교체 시점을 다시 계산한다.
해밀턴은 앞선 주말 스프린트에서 르클레르보다 앞선 2위로 마쳤지만, 일요일 결승에서는 출발 타이어 선택부터 팀 동료와 달랐다. 르클레르를 비롯한 앞선 경쟁자들이 소프트 타이어를 택한 가운데, 해밀턴은 미디엄 타이어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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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스 중 페라리가 VSC 아래 피트인을 요청했을 때 해밀턴은 트랙에 남기로 했다. 바수르의 설명에 따르면 바로 이 판단이 포디엄을 놓친 직접적인 계기가 됐다.
11 해밀턴은 이후 소프트 타이어로 44랩을 달려야 했고, 경기 막판에는 메르세데스의 키미 안토넬리와 맥라렌의 랜도 노리스, 오스카 피아스트리에게 자리를 내주며 6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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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클레르와 엇갈린 결과
페라리는 르클레르가 2위를 차지하며 포디엄 한 자리를 확보했다. 해밀턴까지 시상대에 올랐다면 팀의 더블 포디엄도 가능했겠지만, 그 가능성을 확정된 결과처럼 말할 수는 없다. 실제 레이스에서는 맥스 페르스타펀이 우승했고, 르클레르가 2위, 안토넬리가 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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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밀턴의 전략은 타이어 선택 하나만으로 설명되지 않는다. VSC 때 피트에 들어가지 않은 판단이 핵심이었고, 긴 후반 주행과 르클레르 뒤에서 시간을 잃은 상황도 결과에 영향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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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다만 제공된 보도만으로는 특정 랩에서의 피트인 시점이나 팀이 르클레르와 순위를 바꾸라고 지시했는지까지 확인하기 어렵다.
이번 결과는 페라리의 두 드라이버가 같은 주말에 거둔 성과가 결승에서 크게 갈렸음을 보여준다. 르클레르는 2위에 올랐지만, 해밀턴은 출발 순위를 지키지 못했다. 바수르가 지적한 VSC 때의 선택은 그 격차를 설명하는 가장 분명한 분기점으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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