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주에 있는 러시아 점령지 올레슈키에서 주민들이 식량과 물, 의약품 부족을 겪고 있다. 먹을거리나 물을 구하러 나서거나 마을을 떠나는 길에는 지뢰와 공격 드론의 위협이 따른다. 우크라이나 당국이 제안한 대피 계획도 러시아 측의 확인을 받지 못해 실행으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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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슈키에는 얼마나 많은 사람이 남았나
현지 군사행정 당국의 추산에 따르면 올레슈키 시내에는 약 2,000명이 남아 있다. 전면전 전 인구 약 2만4,000명과 비교하면 크게 줄어든 규모다. 주변 마을까지 포함한 지역의 잔류 인구는 약 6,000명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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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수도 집계 범위에 따라 다르다. 주변 지역 전체 기준으로 약 180~200명이라는 추산이 있지만, 이는 올레슈키 시내만의 수치가 아니며 확정된 인구조사 결과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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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 배송은 끊기고 필수 서비스도 부족
주민들은 로이터에 현지 상점으로 식량이 마지막으로 들어온 것은 5월이었다고 말했다. 별도 보도는 확인된 마지막 배송일을 5월 26일로 제시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주민들이 들풀에 의존해 버티고 있으며 깨끗한 물과 의약품, 전기, 의료 서비스를 구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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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을 통한 긴급 지원 시도가 있었다는 보도도 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드론으로 식량과 의약품을 전달했다고 밝혔고, 다른 보도에는 러시아군이 드론으로 전달된 식량을 압수했다는 주장이 담겼다. 다만 이런 긴급 시도가 정기적인 보급로의 복구를 뜻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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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 것을 구하러 가는 길도 위험하다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일부 주민은 식량과 물을 구하기 위해 지뢰가 묻힌 길을 따라 몇 시간씩 걷거나 자전거를 탄다. 그 길에는 공격 드론의 위협도 이어지고 있다. 지뢰와 드론 활동은 민간인이 이용할 수 있는 대피 경로가 제한된 이유로도 거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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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당국은 러시아군이 구호품 반입과 민간인 대피를 막고 있다고 비판한다. 보도에는 이 같은 주장과 주민들이 맞닥뜨린 위험이 담겼지만, 개별 공격이나 지뢰, 보급 차질의 책임 소재가 각각 독립적으로 확인됐다는 뜻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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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피 계획은 마련됐지만 안전한 통로는 열리지 않았다
우크라이나 측 보도에 따르면 당국은 긴급 대피 지원이 필요한 주민 358명을 확인하고, 국제적십자위원회(ICRC)의 지원을 받아 인도주의 임무 계획을 준비했다. 우크라이나는 임무가 진행되는 동안 휴전에 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지만, 러시아 측은 진행 의사를 확인하지 않은 것으로 보도됐다. 358명은 지원 대상자로 확인된 인원이지, 이미 대피한 사람 수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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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RC가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는 보도는 나왔지만, 현재까지 확인된 보도만으로는 대피 통로가 실제로 열렸거나 주민에게 검증 가능한 안전 보장이 제공됐다고 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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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적 접촉은 있었지만 위기는 계속
10월 10일 보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90분간 통화하며 우크라이나와 올레슈키의 인도주의 상황을 논의했다. 별도 보도에서는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의 팀이 지원 의사를 밝혔고, 구호품 전달과 대피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이는 접촉과 논의가 있었다는 의미이지, 구호 합의나 대피가 완료됐다는 뜻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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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회에서도 인도주의 지원 접근을 허용하라는 호소가 이어졌다. 유럽안보협력기구(OSCE)가 올레슈키에 구호 임무가 들어가도록 하고 통로를 열라고 촉구했다는 보도가 나왔고, 우크라이나가 기아 위기를 유엔에서 제기할 계획이라는 보도도 있었다. 다만 이 호소가 안전한 통행 계획으로 이어졌다는 사실은 현재 보도에서 확인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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