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군이 10월 7일 밤부터 이튿날 새벽까지 키이우와 우크라이나 약 12개 지역에 미사일과 드론을 발사했습니다. 주거지와 산업시설, 에너지 기반시설이 타격을 입었고, 북부 체르니히우주 프릴루키에서는 5층 아파트가 무너져 가장 큰 인명 피해가 보고됐습니다. 구조가 진행되면서 사상자 집계가 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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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 시점에 따라 달라진 사망자 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국에서 최소 25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이호르 비히우스키 내무장관을 인용한 보도에서는 사망자가 2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프릴루키 아파트의 경우 젤렌스키 대통령의 초기 발표는 사망 5명·부상 26명이었지만, 후속 보도에서는 사망 20명과 부상 최소 55명으로 늘었습니다. 사망자 가운데 어린이가 5명 포함됐고, 그중 세 명은 생후 1년이었다고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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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는 구조대와 경찰이 잔해를 수색하고 생존자를 구출했습니다. 구조대원과 경찰이 무너진 건물에서 사람들을 꺼내고 파손된 건물에서 주민들을 대피시켰으며, 현장 보도에는 잠을 자다 공격을 맞은 주민들이 집을 빠져나오거나 가족을 찾아다니는 모습도 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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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이우 등 다른 도시도 피해
키이우와 크레멘추크, 올렉산드리야에서는 각각 2명이 숨졌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드니프로도 공격을 받았으며, 공습 경보가 울린 동안 키이우 주민들은 지하철역으로 대피했습니다. 지역별 피해 수치 역시 집계 시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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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74번째 생일과 같은 날 벌어졌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프릴루키의 주거용 아파트 파괴를 푸틴에게 보내는 생일 ‘선물’에 빗대고, 이번 공습을 가장 ‘비열한’ 공격 가운데 하나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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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도미사일 요격 부담과 전력 차질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가 미사일 약 70발을 발사했고, 그중 다수가 탄도미사일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드론 발사 대수 등 전체 규모에 대한 추정치는 집계가 진행되며 차이를 보였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제트엔진 방식 드론에 대한 요격 성과가 나아졌다고 설명했지만, 탄도미사일은 충분한 패트리엇 요격 미사일이 없으면 방어하기 어렵다고 호소했습니다. 이란 전쟁 여파로 패트리엇 물량이 제한됐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에너지 시설 피해로 긴급 정전 조치가 뒤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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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설명과 우크라이나의 반격 발표
러시아는 파이어포인트의 플라밍고 미사일과 장거리 드론 개발에 연관된 군수산업 시설을 공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우크라이나 측은 러시아 페름·사마라·아스트라한 지역의 표적을 공격했고 흑해에서도 대응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공개된 보도만으로는 양측이 주장한 모든 표적과 결과를 각각 독립적으로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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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우크라이나산 드론과 드론 요격기, 드론 탄약, 미사일 구매를 위해 12억4천만 유로를 지급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러시아가 의도적인 공포 전략을 펴고 있다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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