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고성능 컴퓨팅 수요가 이어지면서 AMD가 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는 10월 6일 타이베이에서 2026년 들어 생산량을 늘렸지만 여전히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2027년에는 칩 공급을 크게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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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을 늘려도 수요가 앞선다
수 CEO가 밝힌 수요 확대 대상은 인공지능(AI) 연산에 쓰이는 제품뿐 아니라 CPU와 GPU 전반이다. 특히 대만 매체 보도에 따르면 CPU 시장의 성장세가 두드러졌고, AMD의 CPU 공급도 수요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회사는 TSMC와 후공정 제조사, 기판 업체 등과 협력해 공급량을 늘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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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는 생산능력 계획의 시야도 넓히고 있다. 기존에는 12년 앞을 내다보고 공급망을 계획했지만, 이제는 협력사들과 35년 뒤의 생산능력까지 함께 검토한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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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공급망과 투자 확대
대만 방문은 생산 확대에 필요한 협력사들과 조율하기 위한 일정의 일부였다. 보도에 따르면 수 CEO는 에이서, 에이수스, 폭스콘, 콴타와 만났으며, 신주에서는 TSMC를 만날 예정이었다. AMD는 TSMC뿐 아니라 후공정과 기판 분야 협력사들과도 생산능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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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규모도 더 커질 전망이다. 수 CEO는 5월 발표한 대만 공급망 투자 100억 달러가 계획대로 진행 중이며, 수요가 계속 늘어 투자액을 추가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새 투자 총액이나 구체적인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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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리오스 출하도 계획대로 진행
AMD의 AI 랙 플랫폼 ‘헬리오스’는 3분기에 계획대로 출하를 시작했으며, 이후 몇 분기 동안 출하량이 늘어날 예정이라고 대만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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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CEO의 발언은 단순히 2027년 생산 목표를 높이겠다는 데 그치지 않는다. AI와 컴퓨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TSMC와 여러 공급업체의 생산능력을 함께 늘리고, 그 계획을 수년 앞까지 연장하겠다는 구상이다. 다만 공급 확대가 곧바로 수요 부족을 해소한다는 뜻은 아니며, 대만 추가 투자액도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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