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로 출발이 1시간 30분 넘게 늦어진 2026년 바레인 그랑프리 인 말레이시아. 세팡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조지 러셀은 경기 막판까지 시상대를 바라봤지만, 결승선을 다섯 바퀴 남긴 시점에 메르세데스의 파워유닛에 문제가 생겨 멈춰 섰다. 당시 그는 3위를 달리고 있었고, 세이프티카가 투입된 상황이었다. 결국 러셀은 완주하지 못해 포인트를 하나도 얻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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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프티카 아래서 끝난 러셀의 레이스
러셀은 초반부터 선두권에서 달렸다. 경기 시작 때 팀 동료 키미 안토넬리가 앞서 나갔고, 러셀도 출발 순위보다 올라 2위에 자리했다. 막스 페르스타펜은 초반 메르세데스 두 대에 뒤졌지만 레이스를 풀어가며 선두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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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판 세이프티카 상황에서 러셀의 차가 고장으로 멈추면서 메르세데스의 더블 포디엄 가능성은 사라졌다. 안토넬리는 2위로 경기를 마쳤고, 페라리의 루이스 해밀턴은 3위에 올랐다. 러셀이 빠진 뒤 페르스타펜은 재출발을 잘 처리해 우승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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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스 후 러셀은 스카이 스포츠에 “웃어넘길 수밖에 없네요. 실망을 넘어선 기분입니다”라고 말했다.
안토넬리와의 격차, 84점으로
이번 결과로 드라이버 챔피언십 선두 안토넬리는 320점, 러셀은 236점을 기록했다. 두 사람의 점수 차는 84점이다. 해밀턴은 214점으로 3위, 샤를 르클레르는 191점으로 4위에 자리했다. 랜도 노리스와 페르스타펜은 각각 188점으로 공동 5위다. 페르스타펜의 우승과 러셀의 무득점이 맞물리면서 러셀의 타이틀 도전은 한층 어려워졌다.
페르스타펜에게는 이번 우승이 2026년 시즌 첫 승이었다. 안토넬리는 우승은 놓쳤지만 2위를 지키며 선두 자리를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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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스트럭터 순위와 알론소의 결과
컨스트럭터 챔피언십에서는 메르세데스가 556점으로 선두를 지켰다. 페라리는 405점으로 2위, 맥라렌은 316점으로 3위, 레드불은 298점으로 4위다. 맥라렌과 레드불의 격차는 18점이다.
개인 순위와 레이스 결과도 눈에 띈다. 해밀턴은 3위, 르클레르는 4위로 결승선을 통과했고, 애스턴 마틴의 페르난도 알론소는 8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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