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2024년 이스라엘을 향한 미사일 공격 2주년을 맞아 추가 공격이 있을 경우 즉각적이고 더 고통스러운 대응을 하겠다고 경고했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조건을 제시한 가운데, 워싱턴은 그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고 중동에 병력을 추가로 보내려는 움직임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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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공격 2주년에 내놓은 경고
혁명수비대는 2024년 10월 이스라엘을 겨냥한 미사일 공격인 ‘진실의 약속 2(Operation True Promise II)’ 2주년에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은 “대가 없는 위협의 시대는 끝났다”며 어떤 공격에도 “고통스럽고 후회하게 될” 대응이 뒤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혁명수비대는 당시 작전보다 “더 치명적으로”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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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혁명수비대가 내놓은 위협과 주장이지, 군사적 능력에 대한 독립적인 평가를 뜻하지는 않는다. 기념일을 택한 것은 과거 공격을 보복 의지의 사례로 내세우려는 맥락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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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티 반군과의 대화가 보여주는 것
미국 당국자들이 오만에서 예멘 후티 반군과 중재를 통한 대화를 했고, 후티 측이 미국 선박을 공격하지 않겠다는 데 동의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보도에는 바브엘만데브 해협의 해운을 막지 않겠다는 내용도 언급됐지만, 일부 예외가 있었다.
이 사례는 역내에서 군사적 압박과 외교가 동시에 진행되는 상황을 보여주는 참고 맥락이다. 다만 공개된 보도만으로는 혁명수비대가 후티와의 대화를 직접 언급했는지, 또는 어떤 비교를 의도했는지 확인할 수 없다. 따라서 후티 사례만으로 이란도 같은 방식의 합의를 기대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호르무즈 재개방 제안과 미국의 거부
이란은 미국이 해상 봉쇄를 해제하고 제재를 완화하면 7일 안에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열겠다고 제안했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제안이 충분하지 않다며 거부했고, 11월 중간선거 이후 대이란 공습을 재개할 가능성도 열어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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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수비대의 경고와 이란의 협상안은 서로 다른 역할을 했다. 전자는 추가 공격에 따르는 대가를 경고했고, 후자는 해협 재개방을 위한 조건을 제시했다. 양측이 교착을 풀 수 있는 조건에 합의했다는 내용은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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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을 높이는 미국의 병력 증강
CNBC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항공모함 전단 3번째 전력과 해병대원 약 2,000명을 태운 상륙전력을 중동에 보낼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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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개는 협상이 막힌 상황에서 긴장을 키우지만, 그 자체로 공격이 임박했다는 뜻은 아니다. 확인된 보도에서 분명히 읽을 수 있는 것은 이란이 추가 확전에 따른 대가를 경고하는 한편, 호르무즈 해협 문제를 둘러싼 협상안을 계속 제시하고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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