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투아니아는 10월 3일 벨라루스 방면에서 접근하는 것으로 보고된 미확인 물체에 대응해 빌뉴스 공항의 관제 공역을 일시 폐쇄했다. 당국은 공중 경보를 발령했고 NATO 전투기들이 확인을 위해 출격했다. 경보는 약 50분 만에 해제됐으며, 당국은 확인된 공중 위협은 없다고 밝혔다. 다만 물체가 무엇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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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보가 내려진 동안 무슨 일이 있었나
경보는 빌뉴스주와 우크메르게 지역에 적용됐다. 당국이 상황을 확인하는 동안 빌뉴스 공항의 관제 공역은 일시적으로 폐쇄됐다. 주민들에게는 안전한 장소를 찾고, 의심스러운 물체를 발견하면 가까이 가지 말고 긴급 신고를 하라는 안내가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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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O 전투기들은 보고된 물체를 확인하고 식별하기 위해 출격했다. 경보가 해제된 뒤 주민들은 안전한 장소나 대피소에서 나와도 된다는 안내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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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체가 끝내 확인되지 않은 이유
초기 레이더 정보에는 무인기와 비슷한 특성이 나타났다는 보도가 있었지만, 이는 물체가 드론으로 확인됐다는 뜻은 아니다. 당국은 경보를 해제할 때까지 물체를 식별하지 못했고, 확인된 공중 위협은 없다고 밝혔다. 물체가 벨라루스 방향에서 접근한 것으로 보인다는 정보 역시 출발 지점이나 발사 주체를 입증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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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이번 일을 ‘벨라루스 드론 침범’으로 단정하기보다 ‘미확인 물체에 따른 경보’로 표현하는 것이 확인된 사실에 부합한다.
반복된 공항 차질, 그러나 이번 사건과는 별개
빌뉴스 공항은 과거에도 풍선 관련 사건으로 운항에 차질을 빚었다. 리투아니아 당국은 일부 레이더 신호를 밀수 담배를 실은 풍선과 연관 지어 설명했으며, 벨라루스에서 넘어온 풍선으로 공항이 여러 차례 폐쇄되면서 양국 간 긴장도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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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경보 사례에서는 드론으로 의심된 레이더 신호가 새 떼로 확인되기도 했다. 이런 전례는 정체가 불분명한 신호만으로도 공항 안전을 위해 신속한 조치가 취해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 다만 이번 10월 3일 물체가 풍선이나 드론이었는지, 과거 사건과 관련이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