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의 연환산 매출 페이스가 2026년 9월 말 700억 달러에 육박한 것으로 보도됐습니다. 7월 초와 비교하면 70% 넘게 오른 수치입니다. 다만 이는 최근 매출 속도가 1년간 이어진다고 가정해 환산한 추정치일 뿐, 오픈AI가 실제로 한 해 동안 700억 달러를 벌었다는 뜻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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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억 달러는 실제 연간 매출이 아니다
연환산 매출 페이스는 최근의 매출 흐름을 바탕으로 1년치 규모를 가늠하는 지표입니다. 사업이 얼마나 빠르게 커지는지 보여주는 데 도움이 되지만, 실제로 한 해 동안 거둔 매출과는 다릅니다. 이번 9월 말 수치는 오픈AI의 공시가 아니라 회사 재무를 아는 관계자들의 설명을 인용한 보도에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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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이 숫자만으로 오픈AI의 연간 매출이나 흑자 여부를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400억 달러에서 700억 달러 가까이
블룸버그는 8월 오픈AI의 연환산 매출 페이스가 4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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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9월 말에는 이 수치가 700억 달러에 가까워졌고, 7월 초보다 70% 넘게 상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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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기업 대상 매출은 7월 이후 두 배 이상 늘었습니다. 또 오픈AI는 2026년 3분기에 소비자 매출을 2025년 한 해 동안 늘린 것보다 더 많이 추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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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이는 해당 기간의 매출 증가분을 비교한 설명이며, 소비자 매출의 정확한 총액을 뜻하지는 않습니다.
AI 코딩 소프트웨어의 성장도 매출 증가 요인으로 꼽혔습니다. 블룸버그는 오픈AI 코딩 소프트웨어의 확산이 최근 성장세를 뒷받침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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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로픽과 비교할 때 주의할 점
앤트로픽은 7월 기준 연환산 매출 페이스가 650억 달러에 이르렀다고 투자자들에게 알린 것으로 CNBC가 보도했습니다.
16 오픈AI의 700억 달러 근접 추정치는 9월 말 기준입니다. 서로 다른 시점의 추정치인 만큼, 같은 시점에 어느 회사의 매출 페이스가 더 컸는지를 이 수치만으로 비교하기는 어렵습니다.
앤트로픽은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는 가운데, 로이터가 검토한 IPO 투자설명서를 공개했습니다. 이 자료는 AI 사업을 키우는 데 드는 비용에도 관심을 모았습니다. 로이터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향후 클라우드 컴퓨팅과 인프라 의무에 5,180억 달러를 지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투자설명서에는 고도화된 AI가 인류에 “재앙적이거나 실존적인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경고도 담겼습니다.
투자 유치 추진…수익성은 여전히 알 수 없어
오픈AI는 신규 자금으로 최소 300억 달러를 조달하고, 투자 전 기업가치 약 1조 4,000억 달러를 목표로 하는 것으로 보도됐습니다. 논의는 초기 단계이며 조건은 바뀔 수 있고, 계획된 자금 조달은 IPO 대신 자금을 확보하기 위한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별도 보도에서는 오픈AI가 IPO 계획을 미뤘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매출 페이스가 빠르게 늘었다고 해서 이익을 내고 있다는 뜻은 아닙니다. 보도에 나온 자료만으로는 오픈AI의 비용 구조를 충분히 파악할 수 없어 수익성을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20 매출이 커지는 동시에 비용도 많이 들 수 있기 때문에, 이 수치만으로는 비용과 이익률, 필요한 현금 규모를 알 수 없습니다.
오라클·마이크로소프트에 미치는 영향은 별개
한 시장 보도는 오픈AI 매출 소식 이후 오라클 주가가 반등했다고 전했습니다.
10 이는 시장의 반응을 가리킬 뿐, 오라클이 오픈AI와의 사업으로 벌어들이는 매출이나 이익을 보여주는 수치는 아닙니다. 9월 말 매출 추정치가 마이크로소프트에 미친 직접적인 재무 효과도 제공된 보도만으로는 확인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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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소식이 분명히 보여주는 것은 오픈AI의 상업적 성장세입니다. 기업 고객 매출과 소비자 매출이 빠르게 늘었고, AI 코딩 소프트웨어도 성장 동력으로 거론됐습니다. 그러나 700억 달러에 가까운 연환산 수치만으로 실제 연간 매출, 수익성, 파트너사의 재무적 이익까지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