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일본 고객사와 협력사를 상대로 낸드플래시 시장을 함께 키우는 방안을 살펴보고 있다. 다만 곽노정 CEO의 발언은 가능성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는 뜻이지, 일본 기업과의 공동 생산이나 합작법인 설립을 확정했다는 의미는 아니다. 한편 인디애나주 HBM 공장은 별도로 건설이 진행 중인 투자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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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 낸드 협력, 아직은 검토 단계
곽 CEO는 일본 고객사·협력사와 낸드플래시 시장을 어떻게 함께 발전시킬 수 있을지 “매우 신중하게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 공개된 발언만으로는 SK하이닉스가 일본 기업과 공동 생산, 합작 투자 또는 신규 공장 건설에 합의했다고 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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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옥시아와의 관계도 이 맥락에서 볼 필요가 있다. 두 회사는 SK하이닉스의 간접 투자로 연결돼 있지만, 낸드플래시 시장에서는 경쟁사이기도 하다. 따라서 협력 가능성은 상업적 관계가 달라질 수 있다는 신호일 뿐, 두 회사의 사업이나 운영이 통합됐다는 뜻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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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옥시아 지분은 간접 보유…처분·활용 계획은 미정
SK하이닉스는 키옥시아 지분을 자사 명의로 직접 보유하는 대신 베인캐피털 계열 투자기구를 통해 간접적으로 갖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투자기구는 키옥시아의 최대 주주로 올라섰지만, SK하이닉스가 키옥시아 경영에 직접 영향력을 행사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곽 CEO는 이 지분과 관련해 확정된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이는 지분을 어떻게 바꾸거나 활용할지 결정하지 않았다는 의미이며, 이를 토대로 키옥시아 경영에 개입하거나 특정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해석할 근거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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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애나 공장은 별도 HBM 투자
SK하이닉스는 미국 인디애나주 웨스트라파예트에 40억 달러 이상을 들여 첨단 패키징 공장을 짓고 있다. 회사가 미국에 세우는 첫 HBM 생산 거점으로, 차세대 HBM 양산은 2029년 하반기 시작할 계획이다. 로이터는 HBM4E의 본격적인 생산 목표 시점을 2029년 3분기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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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 CEO는 인디애나 공장이 2030년까지 미국의 핵심 HBM 생산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착공까지 진행된 이 사업은 구체적인 투자 약속인 반면, 일본과의 낸드 협력은 아직 검토 단계라는 점에서 성격이 다르다.
추가 미국 투자와 솔리다임 상장도 미정
곽 CEO는 미국에서 추가 투자를 할 가능성을 열어뒀지만,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따라서 현재로서는 추가 투자 확정이 아니라 여러 기회를 살펴보는 단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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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의 낸드 자회사 솔리다임을 미국 증시에 상장하는 방안도 결론이 나지 않았다. 곽 CEO는 상장 논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계획을 철회하기로 결정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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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정된 사업과 검토 중인 가능성
현재 확인된 내용을 구분하면, 인디애나 HBM 공장은 착공해 진행 중인 사업이고 일본의 낸드 협력은 신중히 검토하는 단계다. SK하이닉스는 일본 기업과의 구체적인 낸드 협력 계약, 키옥시아 간접 지분에 대한 확정 계획, 추가 미국 투자 또는 솔리다임 상장 결정을 발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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