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는 2026년 9월 29일, 오픈AI가 최소 300억 달러를 새로 조달하기 위해 투자자들과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목표 기업가치는 이번에 들어올 투자금을 제외하고 약 1조4천억 달러다. 투자 수요가 투자자들로부터 주도되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지만, 협상은 아직 초기 단계여서 규모와 조건은 달라질 수 있다.
2
3
IPO 대신 자금을 확보하는 방안
보도된 조달 계획은 IPO를 당장 추진하는 대신 민간 투자로 자금을 마련하는 ‘브리지 파이낸싱’ 성격이다. 즉, 상장 시점을 늦추면서 그 사이 필요한 자본을 확보하려는 구상이다. 다만 현재는 논의 단계로, 조달이 성사됐거나 구체적인 조건이 정해진 것은 아니다. 오픈AI는 로이터의 논평 요청에 즉시 답하지 않았다.
3
3월 조달보다 적은 금액, 더 높은 제시 가치
오픈AI는 3월에 1,220억 달러를 조달했고 당시 기업가치는 8,520억 달러로 보도됐다. 이번에 거론된 최소 조달액 300억 달러는 그때보다 적지만, 목표로 제시된 1조4천억 달러의 기업가치는 훨씬 높다. 다만 이번 수치는 투자금 유입 전 가치이고, 3월의 8,520억 달러는 조달 후 가치로 보도돼 단순 비교에는 기준 차이가 있다.
6
8
1조4천억 달러에 최소 300억 달러가 더해진다고 가정하면 조달 후 가치는 약 1조4,300억 달러가 된다. 이는 보도된 목표치에 따른 단순 계산일 뿐, 확정된 평가액은 아니다.
2
3
IPO를 미루는 배경과 매출 흐름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는 2026년 IPO를 ‘현명하지 않은 선택’이라고 표현한 것으로 전해졌다. 별도 보도에서는 그가 상장을 미루는 배경으로 AI 안전 우려를 들었으며, 멸종 위험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받아들일 수 없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전했다.
1
9
한편 별도 보도는 오픈AI의 연환산 매출 런레이트가 7월 이후 70% 늘어 8월 400억 달러에 도달했다고 전했다. 런레이트는 최근 매출 흐름을 연간 기준으로 환산한 수치로, 확정된 연간 매출과는 다르다.
8
이번 조달 논의는 IPO를 대신해 자금을 마련할 가능성을 보여주지만, 아직 초기 협상이다. 따라서 목표 금액과 기업가치, 실제 상장 시점 모두 확정된 계획으로 볼 수 없다.
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