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P파리바가 구글 클라우드와 5년간 협력해 인공지능(AI) 활용을 넓힌다. 구글의 퍼블릭 클라우드 인프라와 제미나이 모델을 이용해 직원 업무를 지원하는 AI 에이전트를 개발할 계획이다. 다만 고객 정보와 핵심 업무를 모두 퍼블릭 클라우드로 옮기는 것은 아니다. 은행은 민감한 데이터와 일부 중요 운영을 자체 인프라에 남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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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추진할 일은 기업 신용 메모 작성
이번 협약으로 BNP파리바는 구글 클라우드 인프라와 제미나이 모델,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에 접근할 수 있게 된다. 은행은 기업·기관금융 부문의 내부 AI 비서인 LLM@CIB에 제미나이를 통합하고, 업무별 AI 에이전트를 개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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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활용 사례로는 기업 신용 메모 작성이 제시됐다. 보도된 적용 검토 분야에는 영업, 트레이딩, 리서치, 구조화 업무와 송장 처리, 데이터 관리도 포함된다. 다만 이는 활용 계획이지, 열거된 에이전트가 모두 이미 가동 중이라는 뜻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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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감 정보와 핵심 업무는 자체 인프라에
BNP파리바는 일부 민감한 고객 정보와 핵심 운영을 퍼블릭 클라우드에 두지 않겠다고 밝혔다. 보험 업무에서 다루는 의료 정보처럼 기밀성이 높은 데이터도 그 예다. 따라서 이번 협력은 은행의 모든 데이터를 구글 클라우드로 이전하는 방식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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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은 구글에만 의존하지 않는 멀티클라우드·멀티모델 전략도 유지한다. 자체 인프라와 다른 클라우드, 오픈소스 모델을 함께 활용하는 방향이며, 미스트랄과의 협력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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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데이터 통제와 모델 학습 활용 제한이 중요한 보호 원칙으로 거론되지만, 공개된 보도만으로는 각 원칙이 계약서에 어떻게 반영됐는지, 기술적으로 어떻게 구현되는지까지 확인하기 어렵다. 따라서 구체적인 보호 조치의 세부 내용을 확정된 사실처럼 단정하기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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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가격과 예상 효과는 구분해야
구글과의 5년 협력 계약 금액은 공개된 자료에서 확인되지 않는다. 별도로 보도된 8억5,300만 달러는 협력을 통한 예상 가치 창출액으로 제시된 수치이며, 계약 가격을 뜻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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