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니 총리는 러시아가 유럽 곳곳에서 반복하는 도발이 **‘일종의 초조함’**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크렘린의 기대대로 진전되지 않자, 다른 곳으로 관심을 돌리려는 시도라는 해석이다. 그는 이탈리아의 친우크라이나 입장은 “한 번도 흔들린 적이 없다”며, 국제적으로 역할을 하려는 국가는 명확하고 일관된 입장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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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비니의 러시아 대사 면담에는 선 긋기
멜로니 총리는 마테오 살비니 부총리가 밀라노에서 러시아 대사를 만난 일을 예외적인 사안으로 보지 않았다. 또한 제재를 준수하는 한 이탈리아 기업의 러시아 내 사업 활동을 전면적으로 금지하는 절대적 법 규정은 없다고 언급했다. 다만 이런 사안들이 우크라이나를 지지하는 로마의 외교 노선을 바꾸지는 않는다는 취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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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군사 지원은 2026년까지
이탈리아 정부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을 2026년까지 이어가도록 공식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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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약 30억 유로 규모로 거론된 13차 지원 패키지는 신중하게 볼 필요가 있다. 보도에서는 SAMP/T NG 방공 포대, Aster 30 요격미사일, 장거리 레이더 등이 포함될 수 있다고 했지만, 귀도 크로세토 이탈리아 국방장관은 8월 말 해당 패키지가 아직 공식 행위로 채택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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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투아니아와 라이프치히: 유럽이 경계하는 ‘하이브리드 위협’
9월 15일 리투아니아 영공에 들어온 드론을 리투아니아에 배치된 이탈리아 NATO 전투기가 격추했다. 크로세토 장관은 이 드론이 러시아에서 왔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했지만, 출처와 기종에 대한 평가는 아직 공개된 법의학적 조사로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다. 보도상 기체는 러시아가 널리 사용하는 장거리 공격용 드론 계열인 ‘게르베라’로 추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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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라이프치히 공항에서 발생한 폭발물 탑재 드론 공격 시도와 관련해서는 독일 정부가 러시아의 책임을 직접 지목했다. 러시아는 이를 부인하고 있다. 유럽연합(EU)은 이 사건을 EU 영토에서 벌어진 긴장의 새로운 고조로 규정했고, NATO와 함께 러시아에 대한 압박 및 대응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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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건들은 모스크바가 우크라이나에서의 재래식 전쟁과 함께 영공 침범, 사보타주, 핵심 교통 인프라 공격 같은 더 낮은 문턱의 압박 수단을 병행한다는 유럽의 우려와 맞닿아 있다. 목적은 NATO의 대응 태세를 시험하고 각국 정부를 위축시키며 동맹의 결속에 부담을 주되, 곧바로 전면적 군사 충돌로 번질 위험은 피하는 데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유럽은 개별 사건을 따로 보지 않고, 신속한 방공·대드론 역량 강화, 정보 공유와 책임 규명, 기반시설 복원력, 공동의 외교·경제적 대응에 무게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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