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광고의 클릭 목적지가 웹사이트가 아니라 브랜드의 AI 에이전트와 나누는 대화로 바뀌는 실험이 시작됐다. 오픈AI는 미국의 일부 광고주를 대상으로 ‘스폰서드 에이전트(Sponsored Agents)’를 시험하는 한편, 셀프서비스 광고 구매, AI 기반 광고 제작, CRM·이커머스 연동을 확대했다. 오픈AI는 광고 사업이 출시 후 200일이 되기 전에 연환산 매출 실행률 10억 달러에 도달했다고 밝혔지만, 이 형식의 효과와 상업적 경계는 아직 초기 단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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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폰서드 에이전트는 어떻게 작동하나
미국 파일럿에서 이용자는 챗GPT에 표시된 관련 광고를 본 뒤, 해당 기업이 후원하는 AI 에이전트와 명확히 표시된 별도 대화를 선택해 시작할 수 있다. 이용자는 자신의 조건과 필요를 설명하고 후속 질문을 하며, 다음 단계가 필요할 때 광고주 웹사이트 링크로 이동할 수 있다. 오픈AI는 이 스폰서드 대화가 챗GPT의 독립적 답변 및 사용자의 원래 채팅과 분리된다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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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전통적인 광고 클릭이 랜딩 페이지 방문으로 곧장 이어졌다면, 이 형식은 우선 챗GPT 내부의 브랜드 전용 대화로 들어가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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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럿은 미국 내 일부 광고주를 대상으로 한다. 가구·생활용품 기업 Wayfair는 제한된 규모로 참여한다고 확인했으며, 대화형 커머스가 소비자의 정보에 근거한 자신 있는 결정을 도울 수 있는지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상품 정보의 정확성, 투명성, 상담·서비스 인계 과정에 관한 안전장치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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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수리·생활 서비스 플랫폼 Angi도 초기 참여 브랜드 중 하나다. Angi는 집 관련 프로젝트를 알아보는 주택 소유자가 적합한 지역 서비스 전문가와 연결될 수 있도록 이 형식을 활용하려 한다. 다만 제공된 근거만으로는 전체 파일럿 광고주 명단을 확정할 수 없다.
광고주는 챗GPT에서 무엇을 할 수 있나
오픈AI는 광고 운영 자체를 대화형 AI 작업 흐름으로 옮기려 한다.
- 광고주는 챗GPT의 Ads Manager 플러그인에서 자연어로 지시해 캠페인을 만들고, 수정·분석하거나 추천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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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ds Manager는 광고주의 랜딩 페이지와 캠페인 목표를 바탕으로 광고 문구와 이미지를 제안한다. 최종 사용 전에는 광고주가 제안을 검토하고 수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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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택 참여 방식의 텍스트 맞춤화 기능은 기존 제목과 설명을 대화 맥락에 맞게 조정하고, 이용자가 선호하는 언어로 번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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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픈AI의 첫 CRM 파트너인 HubSpot에서는 기업이 ChatGPT Ads 계정을 연결해 광고를 만들고 성과를 추적하며 잠재 고객 후속 조치를 할 수 있다. 첫 이커머스 파트너인 Shopify는 ChatGPT Ads 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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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반 Shopify 판매자는 Shopify App Store 앱에서 캠페인을 만들고 관리할 수 있다. Shopify Catalog에 이미 등록된 상품을 활용하고 성과도 추적할 수 있으며, 챗GPT 광고가 운영되는 시장의 해외 제공은 9월 23일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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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사업 규모와 제공 범위
오픈AI는 ChatGPT Ads가 출시 후 200일이 채 되지 않아 연환산 매출 실행률 10억 달러를 기록했고, 광고주 수는 수만 곳에 이른다고 발표했다. 다만 ‘연환산 실행률’은 현재 추세를 연간으로 환산한 지표이지, 해당 금액을 실제로 이미 거뒀다는 뜻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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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는 오픈AI 영업 조직과 에이전시·기술 파트너를 통해 40여 개국 이상에서 제공된다. 셀프서비스 Ads Manager는 미국 출시 후 인도, 유럽, 중동, 북아프리카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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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확장에는 Dentsu, Omnicom, Publicis, WPP 같은 에이전시 파트너와 Adobe, Criteo, Kargo, Pacvue, StackAdapt 등 기술 파트너가 포함됐다.
7 신규 광고주 유입을 위해 50달러 광고 크레디트를 제공한 사례도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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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는 처음에는 미국의 Free 및 Go 요금제 이용자를 대상으로 시험됐다. 제공된 자료는 Plus, Pro, Business, Enterprise, Education 요금제에도 광고가 노출되는지를 확인해 주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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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은 ‘광고와 조언의 경계’를 알아볼 수 있느냐
스폰서드 에이전트는 후원형 탐색, 상품 비교, 브랜드의 판매 지원, 고객 서비스처럼 이전에는 구분되던 활동을 한 대화 안으로 묶는다. 따라서 이용자가 챗GPT의 독립적 도움에서 기업의 설득적이고, 경우에 따라 거래로 이어질 수 있는 에이전트로 넘어갔다는 사실을 지속적으로 분명하게 인식할 수 있는지가 핵심 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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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가 제시한 별도 분리와 명확한 표기는 중요한 안전장치다. 그러나 스폰서드 에이전트의 사실 정확성, 필수 고지, 상품 주장, 사람 상담으로의 인계, 전반적 응답 행위에 대한 책임은 광고주에게 남는다. Wayfair가 정확성·투명성·서비스 인계를 강조한 점도 이런 운영상 책임이 아직 해결해야 할 문제임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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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는 광고주가 개인 대화 내용에 접근할 수 없으며, 광고가 챗GPT의 답변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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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그럼에도 광고 판매 체계는 아직 성숙 단계라고 보기 어렵다. 초기에는 소수 광고주를 대상으로 100만 달러 미만의 시험 집행 약정을 받는 방식이었고, 업계 보도 역시 광고주 투자와 수익률에 관한 증거가 확립되기 전 단계라고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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