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야공다오(Boyagongdao)는 2026 중국국제서비스무역교역회(CIFTIS)가 열린 베이징에서 금룡어의 유영 동작을 본뜬 소형 생체모방 자율무인잠수정(AUV) ‘BG-5 골든 드래곤 피시’를 공개했다. 핵심은 단지 물고기처럼 보이는 외형이 아니다. 전시에서 이 기체는 고정된 사전 입력 경로만 따르는 대신, 장애물을 감지하고 스스로 이동 경로를 조정하는 방식으로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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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펠러 대신 꼬리로 추진
BG-5는 일반적인 회전 프로펠러가 아니라 유연한 다관절 꼬리로 물을 가른다. 보도된 사양에 따르면 꼬리는 3개 관절과 7개 분절로 구성되며, 꼬리를 따라 전달되는 물결형 움직임으로 추진력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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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작은 프로펠러식 수중 드론과 구별되는 지점이다. 몸체와 꼬리로 물고기의 유영 방식을 재현하면서도 자율 항법 기능을 갖추는 것이 이 로봇의 생체모방 설계 방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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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FTIS에서 보여준 기능: 장애물 감지와 경로 변경
베이징 전시에서 보야공다오는 BG-5가 장애물을 감지하고 자율적으로 진로를 바꿀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시 관련 보도에 따르면 탑재 센서가 장애물을 인식해, 미리 정해진 경로에만 의존하지 않고 주변을 피해 이동 계획을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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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현재 공개된 정보가 뒷받침하는 범위는 물고기 같은 추진과 자율 장애물 회피 시연까지다. 항속시간, 위치추정 및 항법 정확도, 음향 특성, 탑재량, 강한 조류·탁수·수초가 빽빽한 수역·터널·실제 수력발전 설비 같은 환경에서의 운용 성능은 확인되지 않았다.
공개된 BG-5 제원
아래 수치는 독립 시험 결과가 아니라 카탈로그 또는 제조사 공개 사양이다.
- 크기: 640 × 204 × 9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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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게: 약 3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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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고 속도: 초당 0.6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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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대 운용 수심: 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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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 방식: 일반 프로펠러가 아닌 3관절·7분절 물결형 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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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수치만 놓고 보면 BG-5는 심해 잠수정이 아니라 얕은 수심을 겨냥한 소형 플랫폼에 가깝다. 특히 최대 수심 5m는 현재 알려진 운용 범위를 명확히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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얕은 수심 점검과 다중 로봇 연구 플랫폼
전시 관련 보도는 BG-5를 수력발전 관련 업무를 포함한 얕은 수심 점검, 그리고 물고기형 유영 연구·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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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야공다오는 별도 구성인 BG-5V도 제시하고 있다. 이 모델은 로봇 물고기와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결합해 다중 로봇 실험을 지원하는 형태다. 공개된 연구 기능에는 전역·지역 경로 계획, 작업 할당, 대형 제어, 협력 운반 등 집단 협업 과제가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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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펠러가 없는 소형 기체는 좁거나 장애물이 많은 수역에서 기동성과 프로펠러 접촉 회피가 중요할 때 연구할 만한 설계다. 그러나 이것이 BG-5가 실제 점검 환경에서 기존 수중기체보다 이미 뛰어난 성능을 입증했다는 뜻은 아니다.
아직 검증이 필요한 부분
CIFTIS 시연은 생체모방 추진과 자율 경로 조정이라는 독특한 조합을 보여줬다. 반면 임무 지속시간, 수중 통신 신뢰성, 소음 수준, 탑재 한계, 항법 정밀도에 대한 독립적인 검증 자료는 공개되지 않았다.
따라서 최고 속도 초당 0.6m와 운용 수심 5m는 우선 정격 사양으로 해석하는 것이 타당하다. 수력발전 설비 점검, 복잡한 수역 항법, 다중 로봇 협업 임무에서의 실질적 가치는 실제 투입 환경의 수질·장애물·임무 거리·센서 조건에서 검증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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