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격 뒤 화재 발생…선원들은 대피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던 상선 한 척이 미확인 발사체에 맞았고, 선내 화재가 발생해 선원들이 대피했다. 영국 해사무역기구(UKMTO)는 이 사건을 보고하면서 선박의 신원이나 공격 주체를 특정하지 않았다. 보도 시점까지 어느 쪽도 공격 책임을 공식적으로 주장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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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에 언급된 CNBC TV18 보도와 관련해서는, 제공된 자료에는 해당 매체의 원문이 포함돼 있지 않다. 다만 UKMTO 관련 보도에서 확인되는 핵심은 공격에 쓰인 발사체와 가해 주체가 모두 미확인 상태였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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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슘 인근 이란 상선 피격 직후 벌어진 일
이번 사건은 9월 13일 호르무즈 해협의 케슘·헹감 섬 인근에서 이란 상선이 피격된 뒤 이어졌다. 이란 당국은 이 공격으로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고 발표했으며, 미국을 공격 주체로 지목했다. 그러나 이란의 귀속 주장은 제공된 보도만으로 독립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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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해협에서 별도의 상선까지 미확인 발사체에 맞으면서, 단발성 사고가 아니라 상업 항로 전반의 안전이 흔들리고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왜 상선 통항이 급감했나
호르무즈 해협에서는 발사체와 드론 공격, 선내 화재, 선체 손상 주장, 미·이란 간 직접적인 해상 충돌이 이어졌다. 이런 위험 탓에 선박 추적 자료상 통항량은 하루 한 자릿수까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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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해사 당국은 상선에 가능하면 해당 해역을 피하고, 운항이 불가피한 미국 관련 선박은 미 군함과 최소 30해리 거리를 유지하며 연합 해군의 VHF 호출에 응답하라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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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은 ‘승인되지 않은’ 항로를 이용하는 유조선은 공격 위험에 놓일 수 있다고 경고했고, 제한구역과 새 항로를 예고했다. 반면 미국은 남쪽 항로를 이용하는 선박을 지원하고 호송 작전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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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로 협의는 있었지만, 안정적 재개로 이어지지 못해
이란과 오만은 임시 항로 개설과 기뢰 제거 협조를 논의했고, 단계적 운항 체계의 토대가 될 수 있다는 공동 입장을 내놨다. 이란 측은 임시 항로가 2~4개월 유지될 수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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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후에도 선박 공격과 군사적 긴장이 계속됐다. 따라서 협상이 안전하고 예측 가능한 상업 통항을 보장하는 체계로 자리 잡았다고 보기는 어렵다.
유가가 민감하게 반응한 이유
호르무즈 해협은 중동 산유국의 원유 수출에 핵심적인 좁은 해상 통로다. 통항이 사실상 멈추거나 크게 줄면 공급 차질 우려가 즉각 유가에 반영된다.
9월 13일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105.68달러에 마감했고,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는 101.39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날 사우디아라비아의 동서 송유관도 드론 공격 피해로 가동이 중단됐다. 이 송유관은 호르무즈 해협을 우회해 홍해 쪽으로 원유를 수출할 수 있는 통로여서, 공급 우려를 더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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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제공된 자료만으로는 이번 분쟁 이후 브렌트유와 WTI가 각각 50% 넘게 올랐다는 정확한 주장, 또는 평상시 전 세계 석유·가스 물동량의 정확히 20%가 해협을 지난다는 수치를 검증하기에는 근거가 충분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