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3일까지: 해상 원유 수출은 반등
러시아의 해상 원유 수출은 2026년 9월 13일까지 4주 평균 하루 354만 배럴로 집계됐다. 블룸버그의 유조선 이동 데이터 기준으로, 직전 주간 선적 물량은 5월 중순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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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회복은 여름 후반의 뚜렷한 감소 뒤에 나왔다. 4주 평균 수출량은 8월 2일까지 하루 390만 배럴로, 6주 만에 처음 400만 배럴 아래로 내려갔고
8, 8월 9일까지는 하루 371만 배럴까지 더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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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9월의 354만 배럴은 상반기 말의 높은 수준에는 미치지 못한다. 6월 28일까지 4주 평균은 하루 413만 배럴이었고
2, 7월 5일까지는 하루 422만 배럴, 7월 12일까지는 하루 421만 배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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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측면의 핵심은 ‘유가와 물량’의 동반 효과
러시아가 얻는 효과는 수출량 반등만으로 설명되지 않는다. 중동 전쟁이 국제유가를 끌어올리면서 러시아산 원유의 판매 가격도 상승했고, 여기에 해상 수출 물량 증가가 겹쳤다. 블룸버그는 앞서 이 같은 상황을 러시아가 고유가와 수출 확대를 동시에 누리는 ‘이중의 이익’으로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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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초에도 같은 구조가 관측됐다. 중동 전쟁으로 세계 유가가 수년 만의 고점대로 오르고 러시아산 원유 수요가 뒷받침되면서, 러시아의 원유 수출 수입은 우크라이나 전면 침공 초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라갔다. 선적 가치도 2022년 6월 이후 최고치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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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의 수출 인프라 차질이 시장에서 공급 부족 우려를 키우면, 대체 공급원으로서 러시아산 원유의 가격과 수요가 함께 지지될 수 있다. 즉 러시아는 더 높은 가격에 원유를 팔면서 해상 출하량도 늘릴 수 있다. 다만 제공된 자료만으로는 해당 시설의 피격 경위, 복구 기간, 브렌트유 상승률 또는 러시아의 정확한 주간 총수출액을 독립적으로 확인할 수 없다.
수출 회복이 석유 산업 전반의 회복을 뜻하진 않는다
해상 원유 수출이 늘었다고 해서 러시아 석유 부문 전체의 생산·정제 여건이 개선됐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9월의 반등은 8월 수출 감소 뒤의 회복인 동시에, 67월의 하루 410만420만 배럴대 수출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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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단기적으로는 고유가와 수출 물량 증가만으로도 수출 수입이 커질 수 있다. 그러나 제공된 근거만으로는 러시아의 생산량 감소 폭, 정유시설 가동 차질, 원유와 석유제품 수출 비중 변화, 국제에너지기구(IEA)나 러시아 정부의 전망 수정, 미국 디젤 가격에 미친 영향을 수치로 평가하기 어렵다.
확인 가능한 범위와 한계
제공된 자료는 9월 13일까지 4주 평균 수출량과 주간 선적 증가 추세를 뒷받침한다.
3 반면 다음 수치는 원자료 전체가 없어 확정할 수 없다.
- 9월 13일로 끝난 주의 정확한 원유 선적량
- 해당 기간 선적에 투입된 정확한 유조선 수
- 주간 기준 총수출액 또는 총선적 가치
- 특정 항구를 통한 카자흐스탄산 원유 우회 물량과 우스트루가 항구의 증가분
- 주요 도착국·구매국별 물량
이런 세부 항목은 4주 평균치만으로 역산할 수 없으며, 선박 추적 원자료와 시장 보고서 전문을 통해 별도로 검증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