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9월 9일 ‘Surprise and Shine’ 행사에서 존 터너스 CEO 체제의 새 하드웨어 사이클을 시작했다. 이날 공개된 제품군의 중심에는 첫 폴더블 아이폰인 아이폰 듀오(iPhone Duo), 아이폰 18 프로와 아이폰 18 프로 맥스가 있었고, 새 애플 워치와 에어팟 5도 함께 나왔다. 블룸버그는 이번 행사를 2026년, 2027년 이후까지 이어질 이례적으로 큰 폭의 제품 출시 행렬의 출발점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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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에서 공개된 제품: 아이폰 듀오가 중심
아이폰 듀오는 책처럼 펼치는 형태의 애플 첫 폴더블 아이폰이다. 행사 보도에 따르면 이 제품은 7.6인치 Super Retina XDR 내부 디스플레이, 5.4인치 외부 디스플레이, A20 Pro 칩을 갖췄다. Apple Pencil USB-C 지원은 연내 추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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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가격은 약 2,000달러로 보도됐으며, 예약 주문은 10월 16일, 출시는 10월 23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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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티타늄 정밀 힌지도 언급됐지만, 소재와 지원 기능의 최종 사양은 애플의 공식 기술 문서를 기준으로 확인하는 편이 안전하다.
애플은 이와 함께 아이폰 18 프로, 아이폰 18 프로 맥스, 새 애플 워치 모델, 에어팟 5를 선보였다. 이번 에어팟 5는 보급형 에어팟의 업데이트 모델로, 블룸버그가 이후 로드맵에 배치한 카메라 탑재 에어팟과는 별개의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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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까지 이어질 수 있는 제품 로드맵
아래 제품들은 모두 9월 행사에서 발표된 것은 아니다. 블룸버그가 전한 개발·출시 계획에 해당하므로, 일정 변경·지연·취소 가능성을 전제로 봐야 한다.
보도된 후보군은 다음과 같다.
- Siri 기능을 강화한 애플 TV와 홈팟 미니
- M6 아이맥, 보급형 14인치 M6 맥북 프로
- OLED 아이패드 미니, 보급형 아이패드 12
- 7인치 스마트홈 허브
- 일반형 아이폰 18, 아이폰 18e, 2세대 아이폰 에어
- M6 맥북 에어
- 터치스크린 탑재 가능성이 거론되는 ‘맥북 울트라’
- 카메라 탑재 에어팟과 스마트글래스
블룸버그의 관측대로라면 애플은 단순한 연례 사양 개선을 넘어, 새로운 폼팩터와 제품 카테고리까지 확장하는 흐름을 준비하고 있다.
2 다만 스마트글래스, 카메라 탑재 이어버드, 터치스크린 맥북 같은 제품은 애플이 확정 발표한 내용이 아니다.
아이폰 출시를 두 차례로 나누면 무엇이 달라지나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는 아이폰의 출시 시점이 나뉠 가능성이다. 보도에 따르면 듀오와 프로 모델은 가을에 내놓고, 일반형 아이폰은 다른 연간 출시 창으로 분리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행사 전 보도에서는 해당 가을에 일반형 아이폰 18이 프로 모델과 함께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내용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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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방식이 실제로 채택되면, 매년 9월 한 번에 집중되던 아이폰 신제품 효과가 두 차례의 큰 판매 시즌으로 나뉠 수 있다. 생산과 마케팅 부담도 연중 분산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이는 보도된 일정에서 읽을 수 있는 전략적 함의일 뿐, 애플이 공식적으로 밝힌 이유는 아니다.
M6 맥은 ‘칩 교체형’ 업데이트가 될까
보도된 M6 맥 라인업의 상당수는 기존 디자인에 새 애플 실리콘을 넣는 전통적인 프로세서 업데이트에 가까워 보인다. 즉, 외형과 사용 방식이 크게 바뀌기보다는 성능과 전력 효율을 끌어올리는 형태다. 터치스크린 맥북이 실제 출시된다면, 이 제품은 새로운 입력 방식을 도입한다는 점에서 예외가 될 수 있다.
최근 맥을 구매한 이용자에게 이 차이는 중요하다. 칩 업데이트만으로도 성능·배터리 효율 향상은 기대할 수 있지만, 완전히 새로워진 제품군만큼 교체 필요성을 강하게 만들지는 않을 수 있다.
아이폰 듀오는 폴더블 시장의 선두가 될 수 있을까
‘듀오’라는 이름은 폴더블 제품군의 확장 가능성을 남긴다. 마크 거먼은 더 큰 화면을 갖춘 아이폰 듀오 맥스가 향후 애플 계획에 포함될 수 있다고 시사했다. 반면 듀오 미니나 듀오 SE는 더 추측적인 수준으로, 발표된 제품으로 봐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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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는 완성도 높은 아이폰 듀오가 폴더블폰 시장의 선도 제품이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러나 복잡한 부품의 생산량이 제한될 경우 초기 수요를 감당하지 못해 품귀와 웃돈 거래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전망도 함께 제기됐다. 이는 시장 예측이지, 확정된 결과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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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정리
이번 9월 행사는 애플의 첫 폴더블 아이폰과 프리미엄 아이폰, 애플 워치, 이어버드 라인업을 새로 선보인 자리였다. 더 큰 이야기는 그 뒤에 있다. 애플이 스마트폰·맥·홈 기기·웨어러블을 아우르며, 더 폭넓고 시차를 둔 출시 전략으로 이동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지금은 애플이 실제로 공개한 제품과, 아직 보도 단계에 머무는 장기 계획을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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