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보퍼트 성과 알리 알타헤르 능선에 있던 헤즈볼라 기반시설을 파괴한 작전으로 레바논 남부 ‘안보지대’ 구축이 완료됐다고 선언했다. 그는 이를 헤즈볼라에 대한 “대규모 승리”라고 표현하면서, 해당 안보지대 내에서 이스라엘이 규정한 테러 기반시설을 계속 파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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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은 알리 알타헤르 능선 지하의 터널 2개를 1,100톤의 폭약으로 파괴했다고 발표했다. 폭발 당시 미 지질조사국(USGS)은 현지 인근에서 규모 4.1의 흔들림을 기록했다. 이스라엘 측은 이곳을 지휘시설과 숙소, 무기 저장고를 갖춘 헤즈볼라 복합시설로 설명했지만, 이 같은 시설의 성격과 세부 내용은 인용된 보도에서 독립적으로 검증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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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의 경고: “더 가혹한 타격”
작전 뒤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을 공격하는 세력은 강력한 보복, 즉 “더 가혹한 타격”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이 경고와 함께 자신들이 주장하는 안보지대에서 헤즈볼라 기반시설을 계속 겨냥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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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남부에서 이어졌다는 공격·포격 보고
레바논 국영 통신사 보도를 여러 매체가 인용한 내용에 따르면, 알리 알타헤르 작전 외에도 레바논 남부 여러 지역에서 이스라엘군의 군사활동이 계속됐다는 보고가 나왔다.
- 티레 주: 알만수리가 포격과 공습을 받았고, 이후 30건이 넘는 폭발이 보고됐다. 주택 훼손·파괴와 화재도 전해졌다. 앞선 보도에서는 이스라엘 메르카바 전차와 D9 불도저가 이 마을에 진입했다는 내용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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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바티예·마르자윤 주: 나바티예 알파우카 인근 등을 포함한 여러 지역에서 공습과 포격이 있었다는 레바논 측 보도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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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트즈베일 주: 이 지역에서 공격과 철거 작전이 있었다는 보도가 나왔으며, 9월 14일 보도에는 베이트 야훈을 향한 기관총 사격이 언급됐다.
- 학교 피해: 아나돌루통신이 인용한 레바논 국영통신사(NNA)는 알만수리의 공립학교 대부분이 포격과 공습 속에 파괴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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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보도는 현지에서 보고된 작전과 피해를 전한 것이며, 남부 레바논의 모든 마을과 사건을 건별로 독립 검증한 포괄적 기록은 아니다.
미 중재 프레임워크와 충돌하는 핵심 쟁점
6월 이스라엘·레바논·미국이 마련한 프레임워크는 레바논군이 지정 지역에서 단계적으로 통제권을 넘겨받고 비국가 무장세력을 무장해제하는 한편, 이스라엘이 레바논 남부에서 점진적으로 재배치·철수하는 구상을 담고 있다. 헤즈볼라는 이 합의의 당사자가 아니며, 무장해제 전제를 거부해 왔다.
문제는 이 조치들의 순서다. 이스라엘은 헤즈볼라가 무장해제할 때까지 남부 레바논에 병력을 남길 수 있다는 입장이다. 반면 프레임워크는 레바논군이 통제권을 맡아갈수록 이스라엘군도 단계적으로 철수하는 방향을 제시한다.
이스라엘은 헤즈볼라가 무장한 상태에서 ‘안보지대’와 군사작전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반대로 레바논의 보도와 합의 비판론자들은 이스라엘의 지속적인 군사 주둔과 공격이 재배치, 그리고 레바논 국가 권위 회복이라는 합의의 경로와 맞지 않는다고 본다. 결국 이 합의의 성패는 문서의 존재 자체보다 헤즈볼라 무장해제·레바논군 배치·이스라엘 철수라는 연결된 조치가 실제로 함께 진전될 수 있는지에 달려 있다.
아운 대통령의 입장과 협상 상황
조제프 아운 레바논 대통령은 무기를 국가 권한 아래 두고 레바논군의 통제 범위를 전국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터널 폭파 뒤 나바티예를 방문한 그는 당시 이스라엘과 새로운 협상이 진행 중이지 않다고도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중재로 예정됐던 다음 협상은 10월로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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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제공된 보도만으로는 국경 획정이나 수감자 문제에서 구체적인 진전이 있었는지 확인하기 어렵다. 미국 장성의 방문 계획에 대해서도 신뢰할 만한 확인 정보는 제시되지 않아, 이들 주장은 미확인 사항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