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앱스토어에 남는 개발자의 결제 경로별 수수료는 다음과 같다.
| 유통·결제 방식 | 수수료 |
|---|---|
| 앱스토어에서 애플 인앱결제 사용 | 26% |
| 소규모 사업자 프로그램 대상 개발자 및 일부 적격 구독 갱신 | 15% |
| 앱스토어 안에서 대체 결제 처리 | 20% |
| 외부 웹사이트로 연결해 디지털 상품·서비스 구매 | 15% |
이번 개편은 EU의 디지털시장법(DMA) 집행과 애플의 반(反)조향 방지 및 수수료 조건을 둘러싼 갈등 이후 나왔다. 애플은 새 구조가 규제기관과의 이견을 해소할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개정된 조건이 실제로 DMA 요건을 충족하는지 별도로 검토할 예정이다.
집행위원회의 쟁점은 앱스토어 수수료가 반드시 0%가 되어야 한다는 데 있지 않았다. 대체 앱 유통, 외부 결제, 이용자를 외부 구매 페이지로 안내하는 선택지를 애플의 조건이 사실상 경제적으로 사용할 수 없게 만드는지가 핵심이었다. 따라서 이번 조치는 선택권을 넓히는 방향이지만, 애플이 EU에서 디지털 거래 수익을 포기하는 조치는 아니다.
수수료 개편과는 별개로, 독일 연방카르텔청은 애플의 App Tracking Transparency(ATT) 체계에 대한 장기 조사를 종결했다. 애플이 자사 서비스와 제3자 앱에 서로 다른 동의 요청 방식을 적용해, 맞춤형 광고와 관련한 선택에서 자사 서비스에 유리한 환경을 만들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 데 따른 조치다.
애플이 법적 구속력을 갖는 약속으로 수용한 조치는 모두 8개로 알려졌다. 공개된 자료에서 확인되는 주요 방향은 다음과 같다.
공개된 보도에 따르면 동의창의 색상과 그래픽, 표현, 선택 버튼 문구, 전체 화면 표시 방식 등도 조정 대상에 포함된다. 다만 제공된 공식 자료만으로는 8개 약속 각각의 기술적 변경 사항을 모두 확정해 나열하기 어렵다.
애플의 규제 대응은 EU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각국의 법과 경쟁당국 결정에 따라 앱 배포와 결제 경로를 분리하고, 그에 맞춰 서로 다른 수수료 체계를 적용하는 모습이다.
규제 변화가 애플의 서비스 사업에 미치는 영향도 일부 분석 자료에서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