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그는 '다음 지평선'과 오픈AI의 미션을 가장 잘 발전시킬 방법에 대해 고민해왔다고 덧붙이며, "이 새로운 시기에 접어들면서 세상이 제대로 준비해야 할 몇 가지 중요한 새 과제들이 있다고 믿습니다"라고 적었습니다.
이에 대해 샘 올트먼 CEO는 공개적으로 답했습니다. "모든 것에 감사합니다! 오픈AI에 대해 처음 대화를 나누던 때를 아주 따뜻하게 기억합니다. 그때만 해도 완전히 미친 소리처럼 들렸는데, 당신은 그것을 이해한 몇 안 되는 사람 중 하나였죠. 그 이후로 당신은 오픈AI가 필요로 하는 어떤 역할과 도전이라도 맡아왔습니다. 당신 없이 지금의 우리가 있을 수 없었을 겁니다."
라이트캡의 사임은 단독 사건이 아닙니다. 2026년 들어 오픈AI에서는 최소 7명의 고위 임원이 회사를 떠나는 등 눈에 띄는 지도부 개편이 진행 중입니다.
세 명의 임원이 같은 날 사임을 발표했습니다.
7월에는 오픈AI의 제품 및 비즈니스 총괄이자 사실상의 '2인자'였던 피지 시모(Fidji Simo) 가 전임 역할에서 물러났습니다. 시모는 2025년 5월 애플리케이션 총괄 사장(CEO of Applications)으로 합류해 비즈니스와 제품 운영을 통합했습니다. 그는 만성 신경면역 질환으로 인한 건강 문제로 휴직이 예상보다 길어지자, 파트타임 고문 역할로 전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라이트캡 발표 며칠 후, 2025년 12월에 채용된 데니스 드레서(Denise Dresser) 최고수익책임자(CRO)도 입사 8개월 만에 사임을 발표했습니다. 그의 후임으로는 사이버 보안 기업 위즈(Wiz)의 사장 겸 COO 출신인 달리 라지치(Dali Rajic)가 선임되었습니다.
2026년에 회사를 떠난 다른 고위급 인사로는 요하네스 하이데케(Johannes Heidecke, 안전 시스템 팀장), 클로에 바칼라르(Chloé Bakalar, AI 윤리 책임자), 조슈아 아키암(Joshua Achiam, 최고 미래학자 겸 미션 정렬 책임자)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지도부의 이탈은 오픈AI가 역사적인 IPO를 준비하고 있는 상황에서 발생했습니다. 오픈AI는 약 8520억 달러에서 일부 보도에 따르면 1조 달러가 넘는 기업가치를 인정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인사 이동에 대해 일부 투자자와 분석가들은 우려를 표명하고 있습니다. CNBC는 'IPO를 앞둔 인재 유출은 심각한 적신호'라는 분석 기사를 내놓으며 최고 경영진의 불안정 상태를 지적했습니다. 그러나 보고된 바에 따르면 이탈의 원인이 단일하지 않습니다. 시모의 건강 문제, 라이트캡의 새로운 창업 등 개인적인 사유가 다양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라이트캡은 자신의 다음 계획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습니다. 그는 '새로운 무언가를 시작하기 위해' 떠난다고 말했으며, '멀리 가지 않을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새로운 사업의 이름이나 후원자, 제품 등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샘 올트먼의 "다음 행보를 위해 함께 일하게 되어 기쁘다"는 답변은 라이트캡이 어떤 형태로든 오픈AI와 관계를 유지할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브래드 라이트캡의 사임은 오픈AI의 한 시대가 저물었음을 의미합니다. 그는 연구소 수준이었던 회사를 8520억 달러 가치의 글로벌 AI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 인물입니다. 그의 이탈은 다른 여러 최고 지도자들의 사임과 함께 조직에 큰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이러한 지도부 교체가 성숙해지는 회사가 IPO를 준비하는 자연스러운 과정인지, 아니면 더 깊은 불안정의 신호인지는 오픈AI의 IPO 계획이 진행됨에 따라 더 명확해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