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단계 투자자들 사이에서 '먹이 사냥'이라 불릴 만한 열풍을 만든 데는 네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습니다.
매출 가속화. 데이터브릭스는 2026년 2분기에 연간 매출 실행률(Annualized Revenue Run-Rate) 7조 원(약 70억 달러)을 넘어섰으며, 전년 대비 8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불과 6개월 전의 65% 성장률에서 가속화된 수치입니다 . 이 규모의 기업이 가속 성장하는 사례는 매우 드뭅니다. 더 넥스트 웹(The Next Web)은 "성장세 자체가 주목할 만한 부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 연간 매출 7조 원(약 70억 달러)에 80% 성장률을 고려하면, 데이터브릭스의 기업가치는 매출의 약 27배 수준에서 거래되는 셈입니다
.
현금창출 흑자. 데이터브릭스는 최근 12개월 동안 조정 기준으로 영업현금흐름 흑자를 유지하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 초고성장과 자체 자금 조달 능력의 결합은 극히 이례적입니다. 즉, 새로 조달한 자본은 생존을 위한 자금이 아닌 순수한 전략적 '연료'인 셈입니다.
AI 플랫폼 리더십. 데이터브릭스는 기업용 '데이터 및 AI' 분야의 선두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데이터 웨어하우징, 데이터 엔지니어링, 에이전틱 AI(Agentic AI)의 교차점에 위치해 모든 기업의 AI 인프라 투자의 핵심이 되고 있습니다 . 데이터 웨어하우징 제품인 '레이크하우스(Lakehouse)'만 해도 연간 매출 1조 5,000억 원(약 15억 달러)을 돌파하며 전년 대비 100% 이상 성장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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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빗 시장의 AI 거인에 대한 갈증. IPO 시장이 불확실하고 후기 단계 AI 자본이 풍부해지면서, 투자자들은 공개 상장을 기다리기보다는 검증된 대규모 AI 자산에 프리미엄 평가액을 지불할 의향이 있습니다 . 프라이빗 시장이 사실상 IPO의 대체재 역할을 하고 있는 셈입니다.
아래 표는 데이터브릭스가 제시한 주요 지표가 190조 원의 기업가치를 어떻게 뒷받침하는지 보여줍니다.
비교를 위해, 경쟁사인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는 약 5조 원(약 50억 달러)의 매출과 약 30%의 성장률로 매출의 약 23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 데이터브릭스의 배수는 이보다 다소 높지만, 성장률은 스노우플레이크의 두 배 이상입니다.
레이크베이스는 AI 에이전트를 위해 설계된 데이터브릭스의 서버리스 Postgres 호환 데이터베이스입니다. 출시 첫 해 만에 연간 매출 1,000억 원(약 10억 달러) 을 넘겼습니다 . 크로스 클라우드 재해 복구, Git 스타일의 브랜칭 및 스냅샷, 자율 데이터베이스 운영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 2026년 6월 기준, 하루에 1,200만 건의 데이터베이스 실행을 처리하고 있습니다 .
데이터브릭스는 AI 연구 인력과 데이터 통합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모자익ML(MosaicML), 아르시온(Arcion), 릴락(Lilac) 등을 적극적으로 인수해온 이력이 있습니다 . 이번에 조달한 5조 원의 자금은 추가 주식 발행이나 상장 없이도 더 많은 전략적 인수를 가능하게 하는 화력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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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AWS, 애저(Azure), GCP 전반에 걸친 컴퓨트 인프라에 막대한 비용을 지출하고 있습니다. CEO 알리 고드시(Ali Ghodsi)는 AGI(인공일반지능)를 향한 길에 투자하고 있으며, 신규 자금은 '레이크베이스, 지니, 유니티 AI 게이트웨이(Unity AI Gateway) 전반의 지속적인 혁신'에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데이터브릭스의 CFO(최고재무책임자)는 IPO가 장기 계획으로 남아있지만 시급성은 느끼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 190조 원(약 190억 달러)의 기업가치로 5조 원(약 50억 달러)의 프라이빗 자본을 조달할 수 있고, 투자자들이 거액의 수표를 기꺼이 써주는 상황에서 공개 시장의 정밀한 조사와 분기별 실적 압박을 피하면서 AI 제품 개발과 M&A에 공격적으로 투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프라이빗 시장이 IPO의 대체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으며, 데이터브릭스는 이 기회를 십분 활용하고 있습니다.
잭 E. (발행인, 스튜디오 글로벌 트렌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