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는 딜리버리 히어로 주주들에게 주당 41.50유로(약 6만 6천 원)의 현금을 지급할 예정입니다 . 이 가격은 우버가 2026년 5월에 처음 제시한 33유로보다 약 26% 높은 수준이며, 인수 발표 전 3개월간 딜리버리 히어로의 거래량 가중 평균 주가(VWAP) 대비 약 34% 높은 프리미엄이 붙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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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가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딜리버리 히어로 지분(경제적 소유권 기준 약 37%)을 고려하면, 우버의 순 실질 인수 비용은 약 137억 달러(약 19조 원)입니다 . 이번 거래는 우버의 기존 지분을 포함하여 전체 발행 주식의 50% 이상이 매수에 응해야 하며, 각국 경쟁 당국의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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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합된 플랫폼은 기존 우버의 79개국에서 99개국으로 확장되며, 모빌리티(차량 호출)와 배달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는 국가는 기존 34개국에서 58개국으로 약 두 배 가까이 늘어납니다 . 독과점 규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딜리버리 히어로는 별도로 서비스가 겹치는 14개국(주로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와 일부 라틴 아메리카 지역)의 사업을 뉴욕에 본사를 둔 투자 회사 SSW 파트너스(SSW Partners)에 약 16억 달러(약 2조 2천억 원)에 매각하기로 합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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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가 인수하게 될 딜리버리 히어로의 핵심 시장으로는 중동(탈라바트 Talabat, 헝거스테이션 HungerStation), 라틴 아메리카(페디도스야 PedidosYa), 아시아(일부 시장의 푸드판다 Foodpanda), 그리고 유럽 등이 포함됩니다 .
딜리버리 히어로는 베를린에 본사를 둔 글로벌 배달 플랫폼으로, 푸드판다, 탈라바트, 헝거스테이션, 페디도스야 등 현지 유력 브랜드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 2025 회계연도 기준, 이 회사는 35억 건 이상의 주문, 490억 유로(약 78조 원)의 총 거래액(GMV), 그리고 150억 유로(약 24조 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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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퀵커머스(Quick Commerce) 부문은 식료품, 건강·미용 제품, 애완용품 등 생활 밀착형 상품을 신속하게 배송하는 핵심 성장 동력입니다. 2025년 퀵커머스 GMV는 약 75억 유로(약 12조 원)에 달했으며, 전년 대비 모든 카테고리에서 40~55%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 또한 음식 배달과 퀵커머스를 모두 이용하는 고객이 전체 GMV의 55%를 차지할 정도로 시너지 효과가 크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 2026년 1분기에는 퀵커머스 GMV가 전년 동기 대비 30% 성장했으며, 이는 그룹 전체 GMV의 약 18%를 차지합니다
. 딜리버리 히어로는 2026 회계연도에 퀵커머스 GMV가 약 100억 유로(약 16조 원)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다라 코스로샤히(Dara Khosrowshahi) 우버 CEO는 "이번 결합으로 우버의 배달 서비스 범위가 약 6,000개 도시에서 12,000개 도시, 99개 시장으로 거의 두 배 가까이 확장되며, 퀵커머스 분야에서의 리더십도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한 "우버의 야망은 자율주행차량을 위한 세계 최고의 상업화 플랫폼이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니클라스 외스트베리(Niklas Östberg) 딜리버리 히어로 CEO는 "우버의 글로벌 모빌리티 및 배달 플랫폼과 혁신에 대한 우리의 공동 헌신은 딜리버리 히어로의 현지 음식 배달 및 퀵커머스 강점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올바른 파트너십"이라고 평가했습니다 .
우버는 인수 후에도 딜리버리 히어로의 베를린 본사를 주요 허브로 유지하고, 베를린 소재 딜리버리 히어로 직원 약 1,400명을 포함한 독일 전체 인력을 최소 3년간(즉, 2029년까지) 고용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
우버는 독일 시장에 대한 강력한 신뢰를 표시하며 2027년부터 2031년까지 약 20억 유로(약 3조 2천억 원)를 독일에 투자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투자는 ① 독일 내 기업 인력 및 엔지니어링 조직 확대(베를린에 있는 우버의 미국 외 두 번째로 큰 사무소 포함), ② 음식 배달 및 퀵커머스 사업 성장 가속화, ③ 독일 주요 도시 내 자율주행차 기술 도입 등 세 가지 분야에 집중될 예정입니다 .
이번 인수는 우버에게 중동, 아시아 일부, 라틴 아메리카 등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배달 시장에서 지배적인 위치를 제공합니다. 또한 빠른 식료품 및 생활용품 배송이 주요 경쟁 분야로 떠오르는 상황에서 우버의 퀵커머스 야망을 크게 앞당길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거래는 인수 완료 시점부터 우버의 비일반회계기준(Non-GAAP) 주당 순이익(EPS)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3년차에는 높은 한 자릿수 비율의 EPS 기여도가 예상됩니다 . 거래는 2027년 하반기에 최종 완료될 전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