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화된 인프라: 쿠바의 화력 발전소와 전력망은 원래부터 상태가 좋지 않았습니다. 석유 봉쇄로 인해 이 시설들을 충분한 용량으로 가동하는 것이 불가능해졌고, 수요가 공급을 초과할 때마다 시스템 전체가 붕괴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 많은 발전 설비의 수명이 30년을 넘었고, 만성적인 투자 부족을 겪어 왔습니다 .
복구 중 연쇄 고장: 정전 후 복구 작업 중에도 전력 변동과 뇌우로 인해 반복적인 2차 붕괴가 발생했습니다. 8월 2~3일에는 24시간 동안 전력망이 두 번이나 다운됐습니다 . 복구 과정에서 폭풍우가 전력선에 영향을 미쳐 가동 중인 발전 유닛에 직접적인 타격을 입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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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6차례 전국 정전: 쿠바는 3월 이후 전국적인 전력망 붕괴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7월에만 9일간 세 차례나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 쿠바는 2024년 말 이후 총 11번의 전국적인 정전을 기록했습니다 .
미국의 압박 작전은 다각도로 진행됩니다. 베네수엘라산 원유를 차단한 후, 트럼프 행정부는 쿠바에 석유를 판매하거나 제공하는 모든 국가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 또한 쿠바 국영 석유회사인 유니온 쿠바-페트롤레오(Union Cuba-Petroleo)에 대한 2차 제재를 가했습니다 . 2026년 5월까지 쿠바의 에너지 장관은 "우리는 비축량이 없다"며 경유와 중유가 완전히 고갈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
2026년 2월, 쿠바는 동일한 미국의 석유 봉쇄로 인해 항공유가 곧 바닥날 것이라고 항공사들에 경고했습니다 . 에어 캐나다, 웨스트젯, 에어 트랜섯, 선윙은 즉시 쿠바행 모든 항공편을 중단하고, 빈 비행기를 보내 약 3,000명의 발이 묶인 승객들을 본국으로 귀환시켰습니다
. 에어 캐나다는 이후 최소 2026년 10월 31일까지 운항 중단을 연장했습니다 . 항공유 부족 상황은 최소 2026년 3월 11일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었으며, 이후 추가 연장되었습니다 .
정전은 쿠바 천만 주민의 삶의 모든 측면을 근본적으로 바꿔 놓았습니다.
수도와 통신 두절: 전국 정전이 발생할 때마다 상수도 펌프장과 통신 기지국이 작동을 멈춰, 천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12시간에서 30시간 동안 수돗물과 휴대폰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
시위: 2026년 7월 초, 정부가 전력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국가 발전량이 수요의 3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하자 하바나에서는 시위가 발생했습니다 . 주민들은 냄비를 두드리고 경적을 울리며 "불을 켜라"고 외쳤습니다 . 경제 붕괴와 절망감이 대중의 분노를 키우고 있습니다 .
경제 붕괴: 이 위기는 기업을 마비시키고 관광 산업을 붕괴시켰으며, 쿠바인들은 간헐적인 전력 공급 시간에 맞춰 모든 일상을 계획해야 하는 처지가 되었습니다 . 현재 하루 20시간 이상의 순환 정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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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정부는 미국의 경제 봉쇄와 석유 제한을 비난하지만, 국제 및 독립 분석가들은 쿠바 내부의 잘못된 관리와 에너지 시스템 방치도 한 원인이라고 지적합니다 . 미국의 석유 봉쇄는 기존의 위기를 극적으로 악화시켜 쿠바를 수십 년 만에 최악의 에너지 비상사태로 몰아넣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