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헤지펀드들은 전술적 청산 이후 다시 엔화 숏 포지션을 재건 중입니다.
개입 이전에 헤지펀드들은 2007년 이후 최대 규모의 엔화 약세 베팅을 쌓아두고 있었습니다 . 개입은 단기적이지만 강력한 청산을 강제했고, 헤지펀드들은 8월 4일까지 엔화 숏 베팅을 절반가량 줄였습니다
. 하지만 변동성이 가라앉자 "일부 투자자들은 엔화 자금 조달 캐리 트레이드로 다시 돌아오기 시작했습니다"
. 7월 말 기준으로도 글로벌 헤지펀드는 약 124,575개의 엔화 숏 계약(약 95억 달러 상당)을 여전히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
4. BOJ의 신중한 전망은 엔화 자금 조달을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유지합니다.
BOJ는 8대 1의 표결로 금리를 1.00%로 동결하며, 인플레이션이 2% 목표 주변에서 지속 가능한지 평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 시장에서는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76%까지 반영하고 있지만(개입 전 24%에서 상승), 이러한 기대만으로는 캐리 트레이더들을 막기에 충분하지 않았습니다
. 또한 BOJ의 금리 인상 경로는 채권 시장을 지원하려는 정치적 압력에 의해 제약을 받고 있어, 공격적인 움직임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
5. 모건스탠리는 글로벌 시장에 약 5000억 달러 규모의 미청산 엔화 캐리 포지션이 남아 있다고 추정합니다 . 이는 이 거래의 규모가 광범위하고 시장 깊숙이 자리 잡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지속적인 청산이 일어나려면 BOJ의 예상보다 훨씬 큰 금리 인상이나 미국 금리의 급격한 하락이 필요하지만, 현재로서는 어떤 시나리오도 현실화되지 않았습니다.
요약하자면, 이번 미일 공동 개입은 엔화 약세의 모멘텀을 꺾었을지 모르나, 캐리 트레이드에 힘을 실어주는 금리 이점은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골드만삭스가 지적했듯이, 일본 정부가 다시 개입할지 여부는 "일본과 미국 금리 간의 차이에 달려 있으며", 그 차이는 여전히 캐리 트레이드에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