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 보고서의 전체 내용은 유료화되어 있어, 본 분석은 로이터, 우드맥킨지 공식 보도자료, 글로벌 뉴스 와이어를 통해 공개된 내용을 종합한 것입니다.
전기차 도입이 가속화되면 원유 시장은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보고서는 '전기 쇼크' 시나리오에서 글로벌 원유 수요가 2040년에는 하루 9900만 배럴까지 감소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는 현재 하루 1억 배럴을 넘는 수준에서 크게 후퇴하는 것이다 . 이는 우드맥킨지가 직전에 전망했던 원유 수요 피크 시점(2032년)을 더욱 앞당길 수 있는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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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충격적인 대목은 정유 산업이다. 보고서는 전 세계 정유 설비 용량의 5분의 1 이상(약 21%·하루 1840만 배럴)이 폐쇄 위험에 노출될 것이라고 경고한다 . 이는 구조적 원유 수요 감소가 본격화되면 수익성이 악화된 정유 공장들이 도태될 수밖에 없음을 의미한다.
전기차와 재생에너지 확대는 핵심 광물, 특히 구리 수요를 폭발적으로 증가시킨다. 우드맥킨지는 2035년까지 총 구리 수요가 현재보다 24% 증가한 연간 4270만 톤에 달할 것으로 전망한다 .
특히, 전력망(grid) 투자가 앞으로 구리 수요를 견인하는 가장 중요한 단일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전기차 충전 인프라와 재생에너지 발전소를 연결하려면 막대한 양의 구리가 필요한 전력망 현대화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 우드맥킨지의 구리 연구 책임자 찰스 쿠퍼는 "전력망 투자가 미래 구리 수요의 가장 중요한 동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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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공급이다. 구리 광산의 신규 개발이 수요를 따라잡지 못할 경우, 구리 공급 병목 현상은 전기차 및 에너지 전환의 성장 자체를 가로막는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
전기차가 급속도로 늘어나면 전력망에 미치는 압력도 상상을 초월한다. 보고서는 가속화된 전기차 도입이 전력망에 심각한 부담을 줄 수 있으며, 충전 네트워크를 지원하고 피크 부하를 관리하기 위한 막대한 전력망 인프라 투자가 반드시 병행되어야 한다고 경고한다 . 전력망의 준비 상태는 전기차 대중화를 위한 핵심 요소이자 동시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될 수 있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