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탈룸(Qatalum, 카타르)**은 3월 2일 라스라판(Ras Laffan) LNG 터미널이 드론 공격을 받아 가스 공급이 중단되면서 처음에는 완전 셧다운 위기에 몰렸습니다. 하지만 카타르에너지(QatarEnergy)의 가스 공급 축소 확인 이후, 카탈룸은 명목 생산능력의 약 60%(연간 약 39만 톤)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에미리츠 글로벌 알루미늄(EGA)의 알 타위라(Al Taweelah) 제련소는 3월 이란의 공습으로 가동이 중단됐습니다. 2026년 8월 12일 기준, EGA는 이 제련소가 고작 18%의 가동률로 운영 중이며, 2027년 초까지는 정상 생산량 회복이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GA는 생산 복구에 4억 달러를 투입하고 있습니다
. 이 회사의 알루미나 정제소 생산량은 2026년 상반기 60만 2,000톤으로 거의 절반으로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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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걸프만 지역의 알루미늄 생산량은 2026년 4월, 10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시설 손상과 물류 병목 현상으로 인해 글로벌 공급망에서 순(Net) 기준 약 200만 톤의 연간 공급이 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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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의 알루미늄 제련소는 수입 알루미나와 보크사이트에 크게 의존합니다. 이런 원자재를 실은 선박들은 2026년 3월 9일부터 호르무즈 해협을 우회하기 시작했습니다. 우드 맥킨지(Wood Mackenzie)는 해협 봉쇄로 중동 제련소로의 알루미나 공급이 최대 60% 차단되어 2026년 생산량이 300만~350만 톤 감소할 수 있다고 추정했습니다
. 글로벌 해상 벌크 알루미나 무역은 2026년 2분기 거의 4% 감소한 1,040만 톤을 기록했는데, 이는 주로 호르무즈 봉쇄로 주요 수입국의 접근이 차단되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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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미늄 가격은 3월 초 톤당 약 3,400달러에서 6월 2일 4년 만의 최고치인 톤당 3,855달러(S&P Global은 올해 최고가를 3,854달러로 확인)로 치솟았습니다. 6월 중순 잠시 성사된 미국-이란 간 협상으로 가격은 급락해, 6월 15일 LME 현물 알루미늄은 톤당 3,418달러, 3개월물은 3,380달러까지 떨어졌습니다
. 7월 말까지 전쟁 프리미엄은 대부분 사라지면서 LME 3개월물 알루미늄은 톤당 약 3,170달러로, 분쟁 격화 이전 수준과 비슷해졌습니다
. 그러나 호르무즈 재개방 협상이 지지부진해지면서 가격은 다시 상승, 8월 11일 약 3,337달러로 6월 말 이후 8% 이상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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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해협은 평시 연간 약 514만 톤의 1차 알루미늄을 운송하며, 이는 걸프만 지역 전체 생산량의 약 75%, 전 세계 공급량의 약 9%에 해당합니다. 노르스크 하이드로(Norsk Hydro)는 7월 말,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지속될 경우 원자재 선적이 계속 차단되면서 글로벌 알루미늄 시장이 더 큰 공급 부족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미국 알루미늄 바이어들은 더욱 가파른 가격 상승을 겪었습니다. 여기에 세이프가드 관세(232조)가 더해지면서 미국 내 가격은 톤당 6,000달러를 넘어섰습니다
. 유엔(UN)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인해 천연가스 수출이 95% 급감했으며, 알루미늄 외에도 비료와 산업 제품 전반에 심각한 연쇄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했습니다.
2026년 8월 12일 기준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최신 평가에 따르면, 호르무즈 해협의 재개방은 요원하며, 외교적 해결책의 기미도 보이지 않습니다. 미국과 이란 간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장기간의 공급 차질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이는 최근 톤당 3,300달러 이상으로 반등한 가격을 지지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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