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메리카의 경우 극심한 식량 불안 인구가 83% 증가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 남부 마다가스카르는 이미 90일 동안 300mm가 넘는 강수 부족을 겪고 있어 상황이 심각하다
.
StoneX는 엘니뇨로 인한 작물 피해가 본격화되는 시점을 2026년 9월~12월로 지목하며, 인도의 밀 재배 지역과 동남아의 팜유 생산이 가격 충격의 최전선에 있다고 경고했다 .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의 수석 경제학자는 이란·우크라이나 전쟁과 엘니뇨가 겹쳐 '완벽한 폭풍'을 만들었다며 세계가 또 한 번의 식량 인플레이션 위기에 직면했다고 밝혔다 . FAO 식량 가격 지수는 2026년 7월 평균 131.1포인트를 기록하며 3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고, 밀은 전월 대비 5.8% 급등했으며 식물성 유지는 2022년 6월 이후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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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은 2026년 6월 보고서를 통해 엘니뇨가 2027년까지 지속될 확률을 6187%로 제시하며, 피해 지역에서 쌀 생산량이 2050%까지 감소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남아시아, 남부 아프리카, 동아시아 일부 지역이 가장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
상품 분석가들이 제시한 가격 충격 시나리오는 다음과 같다:
골드만삭스는 이번 엘니뇨가 글로벌 식품 원자재 가격을 15.8% 급등시킬 수 있다고 추정했다 .
로이터 통신은 2026년 8월 11일 보도에서 사상 최대 수준의 곡물 재고, 작물 유전자 기술 발전, 브라질과 러시아의 주요 수출국 부상으로 인해 글로벌 식량 시스템이 과거 주요 엘니뇨 사태 때보다 훨씬 탄력적이라고 분석했다 . 로이터가 인용한 분석가들은 "향상된 대비 태세 덕분에 이전 수십 년에 비해 교란이 훨씬 덜 심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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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O의 '식량 전망(Food Outlook)' 보고서도 2026/27년 곡물 생산량이 사상 최고 수준은 다소 낮아지겠지만 여전히 역사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
FAO와 WFP는 2026년 6월 22개국을 대상으로 대규모 선제적 대응을 위한 공동 호소문을 발표했다. 현금 지원, 가뭄·홍수 저항성 종자 배포, 가축 보호, 빗물 수확 및 저장 시스템, 홍수 방지 인프라, 조기 경보 정보 제공 등을 통해 약 900만 명을 보호한다는 계획이다 .
이번 엘니뇨를 맞는 글로벌 식량 시스템은 과거 주요 엘니뇨 사태보다 훨씬 강력한 완충 장치를 갖추고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 사상 최고 수준의 곡물 재고, 개선된 작물 유전자, 브라질·러시아의 확장된 수출 능력이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쿠션이 되어 줄 것이라는 분석이다 . 따라서 2007
08년이나 201011년과 같은 가격 급등보다는 덜 심각하고 지속 기간도 짧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그러나 가장 취약한 국가들의 인도적 피해는 여전히 심각하며, WFP가 예측한 4900만 명 추가 기아 위기라는 수치는 이 현실을 그대로 반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