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0일, 멜로니 총리와 덴마크 메테 프레데릭센 총리는 소셜미디어에 동시에 공동성명을 게시하며 '통제 불능 이민'(uncontrolled immigration)을 거부하고 다음을 촉구했습니다 :
덴마크는 이미 2026년 7월 12일부터 11월 11일까지 한시적 국경 통제를 시행 중이었습니다 . 8월 12일 세우타 위기 관련 덴마크 의회 긴급 토론에서 프레데릭센 총리는 "이민 흐름이 재개되면 국경을 닫겠다" 고 경고했습니다(완전 폐쇄는 최후의 수단) . 아울러 덴마크의 솅겐 잔류를 지지하면서도 EU 이민 규정의 전면 개혁과 EU 역외 송환센터 추진을 강조했습니다 .
덴마크 의회는 8월 12일 솅겐 긴급 토론을 열어 외부 국경 안보와 덴마크의 솅겐 참여 전반을 점검했습니다 . 한편 덴마크는 러시아가 세우타 사태에 대한 공포를 확산시키기 위해 2,000건의 가짜 뉴스와 수많은 소셜미디어 봇을 유포하는 하이브리드 전쟁을 벌였다고 비난했습니다 .
2026년 8월의 일련의 사태는 수년 만에 가장 심각한 솅겐 위기로 기록됩니다. 멜로니-프레데릭센 축(軸)이 EU 망명 정책을 역외 처리 허브 쪽으로 재편할 가능성이 있지만, 이탈리아와 덴마크의 일방적 국경 조치는 EU 공동 이민 관리에 대한 신뢰가 이미 붕괴되었음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