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중동평화프로세스 부특별조정관 라미즈 알라크바로프(Ramiz Alakbarov)는 8월 11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요르단강 서안이 파국(the breaking point) 직전에 이르렀다"고 경고했습니다 . 알라크바로프 부조정관은 이 같은 위기가 수십 년간 지속된 미해결 갈등, 불법 점령,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의 붕괴 위기, 기록적인 정착촌 주민 폭력, 그리고 가속화되는 사실상의 병합(de facto annexation)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 그는 "이러한 위기는 갑작스러운 것이 아니라 수십 년간 축적된 결과"라며 국제사회의 즉각적인 행동을 촉구했습니다 .
파키스탄의 유엔 대사는 8월 12일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요르단강 서안이 "위험한 전환점(dangerous tipping point)"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 그는 이스라엘 정착촌 확장, 정착촌 주민 폭력, 팔레스타인인 강제 이주가 '두 국가 해법(two-state solution)'의 실행 가능성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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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에서 제기된 '이스라엘 민간인이 군 검문소를 우회하기 위해 구급차를 이용했다'는 주장은 현재까지 확보된 증거 자료에서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반대의 상황, 즉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구급차의 이동을 검문소에서 반복적으로 차단하고 지연시키는 사례가 여러 차례 보고되었습니다. 특히 2026년 7월 말, 나블루스 아와르타 검문소에서 발생한 지연으로 인해 임신 6개월의 팔레스타인 여성이 유산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 휴먼라이츠워치(HRW)는 이스라엘군이 "소름 끼치는 규칙성"으로 구급차를 차단하고 있으며, 이는 제4차 제네바 협약에서 점령국이 보장해야 할 응급 의료 접근권을 위반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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