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는 과거와 달리 이번 텐더 오퍼를 외부 투자자 없이 자체 재원으로 진행했습니다. 2025년 10월에는 Thrive Capital과 소프트뱅크(SoftBank) 같은 외부 투자자들이 66억 달러 규모의 직원 지분을 매입했고, 2024년에도 유사한 방식의 매입이 있었습니다.
이번 텐더 오퍼는 오픈AI가 계획한 IPO 전 단계 중 하나로, 다음과 같은 일정 속에서 진행되었습니다.
IPO 일정 전망: 여러 보도에 따르면 오픈AI의 IPO는 2026년이 아닌 2027년으로 예상됩니다. 70억 달러라는 텐더 오퍼 규모와 아직 구체적인 딜이 발표되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공개 상장까지는 아직 수개월이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잠재적 IPO 가치를 1조 달러로 추정하기도 했습니다.
앤트로픽(Anthropic)은 최근 몇 달 사이 몇 가지 중요한 지표에서 오픈AI를 앞서며, 오픈AI의 상장 필요성에 직접적인 압박을 가하고 있습니다.
오픈AI의 70억 달러 자체 자금 자사주 매입은 기업가치를 8520억 달러로 고정하며 기밀 IPO 절차를 진행하는 가운데 직원들에게 유동성을 제공하기 위한 정교하게 설계된 이벤트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오픈AI 편인 것만은 아닙니다. 경쟁사 앤트로픽은 현재 9650억 달러의 가치를 인정받고 엔터프라이즈 AI 시장을 선도하며, 2026년 10월 상장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한때 AI 업계의 절대 강자였던 오픈AI는 이제 경쟁자의 뒤를 쫓으며 공개 시장에 나서야 하는 낯선 위치에 서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