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우크라이나의 가장 중요한 타격은 모스크바에서 동쪽으로 약 965km 떨어진 공업 도시 니즈네캄스크를 겨냥했다. 우크라이나군은 타트네프트(Tatneft)사의 TANECO 정유 공장을 타격해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 이 공격으로 최소 13명(어린이 1명 포함)이 사망하고 39명이 부상을 입어, 최근 수개월 간 러시아 본토에서 발생한 단일 우크라이나 공격 중 가장 큰 피해를 기록했다 . ITV 뉴스는 부상자가 75명이라고 보도했다 .
러시아 국방부는 밤새 16개 지역에서 우크라이나 드론 456기를 격추했다고 밝혔다 . 이번 공격은 전쟁 발발 이후 우크라이나가 단행한 단일 심층 타격 작전 중 가장 규모가 큰 것이었다 .
8월 초, 우크라이나는 패트리엇 요격 미사일을 사실상 모두 소진한 상태였다. 7월 31일에서 8월 1일로 넘어가는 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발사한 탄도 미사일 27발 중 단 1발만 요격할 수 있었는데, "단지 요격 미사일이 없기 때문"이었다 . 젤렌스키 대통령은 2026년 상반기 동맹국들의 방공 미사일 공급량이 2025년 수준의 3분의 1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 이러한 부족 현상은 부분적으로 미국이 이란과의 전쟁에서 자체 재고를 대거 소모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
8월 8일, 미국은 매월 패트리엇 요격 미사일을 공급하는 데 합의했지만,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 약속만으로는 부족분을 메우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
젤렌스키 대통령은 더 많은 요격 미사일을 거듭 호소하며, "탄도 미사일 요격 미사일이 있었다면 희생자들의 생명을 구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공급이 지연되는 것"은 러시아의 공격을 사실상 방조하는 행위라고 말했다 . 그는 또한 워싱턴이 우크라이나 자체적으로 패트리엇 요격 미사일을 생산하는 데 동의했지만, "행정 서류 처리에 막혀" 공정이 지체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
8월 6~7일, 안토니우 구테흐스 UN 사무총장은 키이우와 다른 우크라이나 도시들에 대한 러시아의 대규모 공격과 러시아 영토 내에서의 우크라이나 심층 타격 드론 작전을 모두 "강력히 규탄"하며, 민간인 및 민간 인프라에 대한 공격은 국제인도법 위반으로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 그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양측에서 민간인 사상자와 인프라 피해를 초래한 이번 분쟁의 격화에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