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D/JPY 급등은 근본적으로 통화정책의 엇갈림(divergent monetary policy) 에 기인한다. RBA는 여전히 긴축 또는 동결 모드인 반면, BOJ는 매파적 전환에도 불구하고 제로 수준에서 정상화를 시작하는 단계다. 약 350bp의 금리차는 엔화 자금을 활용한 캐리트레이드를 부활시켜 환율을 높은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 일본의 개입과 BOJ의 매파적 발언은 일시적인 되돌림을 초래했지만, 근본적인 금리차가 유지되는 한 추세를 반전시키지는 못했다. 최근 호주 물가 데이터가 다소 약해지면서 RBA 금리 인상 기대를 낮춰 AUD/JPY의 상승 압력을 일부 덜어줬지만, RBA가 BOJ보다 훨씬 높은 금리를 유지하는 한, 이 환율 쌍의 '다년 최고치' 편향은 BOJ가 훨씬 더 공격적으로 긴축하거나 RBA가 금리를 인하하기 전까지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