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정부는 스페인의 요구를 단호히 거부했다. 멜로니 총리실은 성명을 통해 '이탈리아는 국가 안보와 국경 통제에 관해 외국의 최후통첩이나 강요를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 로마는 자국의 국경 검역을 최소한 8월 15일까지 유지하며, 그 이전에 재고할 의사가 없다고 못 박았다. 그 근거로 지속적인 안보 위험과 세우타에서 새로운 '이주 물결'이 발생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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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규모 국경 돌파 사태는 2026년 7월 30~31일 양일간 발생했으며, 최근 몇 년간 EU 국경에서 발생한 단일 이주민 유입 사건 중 가장 큰 규모로 기록됐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세우타 사태 자체에 대해서는 스페인의 '신속한 대응'(약 7만 명의 이주민 신속 귀환 등)을 칭찬했다 . 그러나 스페인과 이탈리아 간 확전된 국경 검역 조치에 대해서는 우려를 표명했다. 브뤼셀은 이 상황을 '셍겐 위기'로 규정하고, 두 회원국 모두 셍겐 자유 이동 규칙을 존중하며 대화를 통해 분쟁을 해결할 것을 촉구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중재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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