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 피해도 심각했습니다. 스페인 측에서만 최소 72명이 사망했으며, 8월 2일에는 세우타 해안에서 시신 5구가 추가로 인양되었습니다 . 이 사태는 메신저 앱을 통해 퍼진 확인되지 않은 온라인 소문에 의해 부분적으로 촉발되었습니다 .
7월 31일, 이탈리아의 조르자 멜로니(Giorgia Meloni) 총리는 스페인과의 항공 및 해상 노선에 대한 솅겐 자유 이동 협정을 한 달간 중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조치는 8월 1일부터 발효되어 9월 1일까지 시행될 예정이었습니다 . 이탈리아는 솅겐 국경 규약(Schengen Borders Code, SBC) 제25조 및 제28조에 따라 유럽 위원회에 정식으로 통보했으며, 공공 질서, 내부 안보 및 이민 관리에 대한 위협을 사유로 들었습니다 .
통제 방식: 이 조치는 이탈리아 공항과 항구에서 스페인에서 도착하는 비EU 여행객을 대상으로 한 신원 확인에 국한되었습니다 . 여행객들은 스페인발 항공편을 위한 별도 통로가 설치된 물리적 검문소를 목격했습니다 . 이탈리아와 스페인 간을 여행하는 EU 시민에게는 영향이 없었습니다.
이탈리아의 정당성: 멜로니 총리는 이 조치를 국가 안보를 보호하기 위해 채택된 "비상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 이탈리아 정부는 세우타로의 대규모 유입으로 미등록 이민자들이 이탈리아로 2차 이동할 실질적인 위험이 발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 국내 극우 정치권의 압력도 한몫했습니다 .
스페인 정부는 공식적으로 이탈리아에 최후 통첩을 보냈습니다: 일요일(8월 9일)까지 국경 통제를 해제하라는 것이었습니다. 만약 로마가 따르지 않을 경우, 마드리드는 "자국민의 이익과 존엄을 보호하기 위한 비례적인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 스페인은 이탈리아의 조치가 **"부당하고 차별적"**이며 **"EU의 이익에 반한다"**고 공개적으로 비판했습니다 . 스페인의 입장은 세우타 위기가 이미 해결되었다는 것이었습니다. 대부분의 이민자들은 이미 모로코로 돌아갔기 때문에 이탈리아의 규제는 근거가 없다는 주장이었습니다 .
이탈리아 정부는 마드리드의 이른바 **"최후 통첩"**을 거부하며, 안보 조치를 해제하라는 압력에 응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 로마는 통제 조치가 적어도 8월 15일까지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시한이 만료되자, 스페인은 이탈리아발 모든 항공 및 해상 여행에 대해 국경 통제를 시행했습니다. 여기에는 이탈리아 여행객에 대한 여권, 국적 및 비자 확인이 포함되었습니다. 이 조치는 8월 9일 토요일 자정부터 발효되었으며 9월 7일까지 지속될 예정이었습니다 . 바르셀로나 공항에 도착한 이탈리아인들은 경찰의 무작위 검문을 받았습니다 .
| 스페인 입장 | 이탈리아 입장 |
|---|---|
| 이탈리아의 통제는 "부당하고, 차별적이며, EU의 이익에 반한다" | 이번 조치는 세우타 사태로 인한 실질적인 이민 위험에 대한 필수적인 안보 대응이다 |
| 세우타 위기는 해결되었다. 대부분의 이민자가 모로코로 돌아갔으므로 이탈리아의 규제는 근거가 없다 | 스페인은 대규모 국경 월경을 막지 못했고 외부 국경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 모든 솅겐 국가에 위험을 초래했다 |
| 스페인은 자국민의 이익과 존엄을 비례적인 대응 조치를 통해 보호하는 것이다 | 로마는 마드리드의 "최후 통첩"에 응하지 않을 것이다 |
유럽 위원회는 양국으로부터 공식 통보를 받았습니다: 이탈리아는 8월 1일, 스페인은 8월 8일 경이었습니다. 두 통보 모두 내부 국경 통제의 임시 재도입에 관한 SBC 조항에 따라 제출되었습니다 . EU 공식 포털에는 다른 회원국들의 임시 솅겐 재도입 사례와 함께 이 두 건도 함께 등재되었습니다 .
EU 관계자들은 두 조치 모두 일시적이고 국지적이며, 솅겐 지역의 전반적인 완전성에 지속적인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공개적으로 평가했습니다 . 위원회는 제재나 중재를 촉구하지 않았으며, 사실상 양자 간 분쟁이 자체적인 일정으로 해결되도록 방치했습니다.
핵심적인 의견 차이는 세우타 위기 자체가 아니라, 그 여파와 2차 이동의 위험성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스페인은 위기를 자체적으로 해결했다고 주장했습니다. 5만~8만 명의 입국자 중 압도적인 다수가 며칠 내에 자발적으로 모로코로 돌아갔고, 스페인이 500m 길이의 부유식 차단막을 설치한 후 국경 월경은 중단되었습니다 . 마드리드는 이탈리아의 조치를 정치적 과잉 반응이자 솅겐 연대 정신의 위반으로 간주했습니다.
이탈리아는 스페인이 외부 국경 통제권을 상실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멜로니 정부는 수만 명의 사람들(대부분 미등록 상태)이 솅겐 영토에 입국했으며, 대부분이 기술적으로 모로코로 돌아갔더라도 이탈리아는 2차 이동으로부터 자국을 보호할 정당한 권리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
이번 두 주요 EU 회원국 간의 맞불 갈등은 솅겐 체제에 대한 드문 스트레스 테스트였습니다. 두 조치 모두 일시적이었고 EU는 영구적인 손상 위험을 과소평가했지만, 이 사건은 한 회원국의 국경 위기가 블록 전체의 자유 이동 시스템을 얼마나 빠르게 마비시킬 수 있는지를 극명하게 보여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