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7일: 美 고용 쇼크가 수요 압력 가중. 미 노동통계국(BLS)은 7월 비농업 일자리가 예상치(8만 건 증가)를 크게 밑도는 2만 3000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 5월과 6월 고용 증가분도 합산 10만 3000건 하향 조정됐다 . 실업률은 4.1%로 낮아졌지만, 이는 경제활동참가율이 2021년 2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져 노동시장을 이탈한 사람이 늘어난 결과다 .
경기 침체 신호에도 불구하고 브렌트유는 금요일 호르무즈 협상의 지속적인 불확실성에 힘입어 1.06달러 오른 83.5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 그러나 주간 기준으로는 8% 넘는 손실을 기록할 전망이다 .
국채 금리는 호르무즈 아닌 고용 데이터에 반응. 고용 부진으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급격히 낮아지면서 국채 금리는 하락 압력을 받았다 .
세계 원유의 약 20%가 통과하는 해상 교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이 5개월 간의 갈등으로 사실상 차단된 가운데 , 이란과 오만은 양자 협상을 통해 구체적인 합의안을 도출하고 있다.
핵심 구조. 합의안은 걸프만으로 진입하는 선박에 대해 이란 영해를 통과하는 단일 항로를 통해 이란이 통제권을 행사하고, 출항하는 선박에 대해서는 오만이 통제하는 항로를 이용하는 방식이다 . 이는 분쟁 기간 동안 사용된 임시 북부 및 남부 항로를 대체한다 . 한 이란 고위 외교관은 이 협정이 2~4개월간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고 , 미국 관리는 장기 협상 작업을 위해 60일로 제한될 것이라고 전했다 .
수수료. 오만은 걸프만 국가들의 지지를 받는 '자발적 수수료(voluntary fees)' 부과 계획을 이란에 제시했다. 이는 '통행료'라는 명칭이 불법으로 간주되는 것을 피하면서 테헤란의 보상 요구를 수용하기 위한 절충안이다 . 초안에 따르면 화물선에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다 .
현황. 이란과 오만은 항로의 지리적 좌표에 대한 합의에 도달했다 .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특정 제3자가 방해하지 않는다면" 공동 발표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 한 걸프만 고위 관리는 8월 7일 금요일까지 합의 가능성을 "반반(50-50)"으로 평가했다 . 8월 7일, 이란 의회 국가안보위원회 대변인은 일반적 프레임워크가 최종 확정되었으나 "더 높은 수준"의 승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