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발표 후 진행된 컨퍼런스 콜에서 CEO 팔라셰는 시장이 유텔샛을 스타링크에 비해 크게 저평가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2026년 6월 스페이스X의 기업공개(IPO) 이후 이러한 인식은 더욱 강해졌습니다.
팔라셰의 핵심 논리는 스타링크의 '고객 집중' 리스크에 기반합니다. 스페이스X의 IPO 공시 자료에 따르면, 스타링크 매출의 약 25%가 '고객 A'라는 단일 미국 정부 기관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의존도가 매우 높은 위험 요소라는 지적입니다. 반면, 유텔샛은 LEO(원웹)와 정지궤도(GEO) 위성을 아우르는 다양한 궤도의 자산 기반과 민간-정부 고객 포트폴리오 덕분에 이런 리스크가 없다는 것입니다.
팔라셰는 콜에서 "스타링크의 가치 평가를 볼 때, 우리가 현재 운영하고 있는 자산을 고려하면 회사가 저평가되어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유럽 주권 인프라 구축에서 유텔샛의 역할이 시장에서 간과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회계연도의 주요 성과 중 하나는 프랑스 군부대(Ministry of the Armed Forces)와의 CENTAURE 계약 체결입니다. 이 계약은 단순한 수익원을 넘어 유텔샛의 자주적 역량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를 갖습니다.
가장 중요한 전략적 발표는 EU의 IRIS² (Infrastructure for Resilience, Interconnectivity and Security by Satellite) 프로그램의 이행 계약 서명입니다. 이로써 IRIS²는 계획 단계를 넘어 본격적인 배치 단계로 진입했습니다.
유텔샛은 컨퍼런스 콜을 통해 2026/2027 회계연도에 대해 다음과 같은 전망을 제시했습니다.
주의 사항: "30% 이상의 LEO 성장률" 및 "약 12억 유로의 CAPEX"는 컨퍼런스 콜과 로이터의 전망 요약 자료에 기반한 수치입니다. 공식 가이던스 문서는 이러한 추세를 확인하지만, 정확한 백분율 및 CAPEX 수치는 유텔샛 투자자 프레젠테이션에 있는 최종 FY 2026/2027 가이던스 페이지를 통해 최종 확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