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란티스가 지원하는 중국 EV 제조사 립모터는 2분기 인도량이 전년 동기 대비 95% 급증하며 특히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 EU 전체 자동차 등록 대수는 2026년 상반기에 약 5.7% 증가했으며, 이는 휘발유·경유 차량 판매가 급감하는 가운데 전동화 차량이 성장을 주도한 결과입니다 .
BYD는 2026년 2분기 글로벌 순수전기 승용차 55만 7,090대를 인도하며 테슬라(48만 126대)를 약 7만 7,000대(약 16%) 차이로 앞질렀습니다 . BYD는 1분기에 테슬라에 잠시 글로벌 BEV 1위 자리를 내줬으나, 2분기에 확실히 탈환했습니다 .
더욱 의미 있는 점은 BYD가 서유럽에서 한 분기 기준으로 처음으로 테슬라를 제쳤다는 사실입니다. Schmidt Automotive Research의 분석가 Matthias Schmidt에 따르면, BYD 유럽 법인은 2026년 2분기 서유럽 판매에서 테슬라와 같은 중국 경쟁사인 SAIC의 MG 브랜드를 모두 앞질렀습니다 . 올해 1~5월 누적 기준으로 BYD는 유럽에서 약 12만 8,900대를 등록해 테슬라(11만 8,068대)를 앞서고 있습니다 .
| 지표 | BYD (2026년 2분기) | 테슬라 (2026년 2분기) |
|---|---|---|
| 글로벌 BEV 인도량 | 557,090대 | 480,126대 |
| 유럽 누적 등록 (1~5월) | 약 128,900대 | 약 118,068대 |
| 서유럽 2분기 판매 순위 | 1위 | 2위 |
BYD의 유럽 진출은 중국산 EV에 부과된 17%의 EU 추가 관세(가장 낮은 세율 중 하나)에도 불구하고 더욱 인상적입니다. 35%의 높은 관세를 부담한 SAIC는 2023년 정점 대비 EU 판매가 거의 절반으로 줄었습니다 .
로이터 통신이 2026년 8월 발표한 무역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여러 대규모 경제권에서 놀라운 중첩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
8개국(호주, 브라질, 한국, 아랍에미리트, 캐나다, 미국, 나이지리아, 일본)이 2026년에 중국산 EV 수입을 급격히 늘리는 동시에 휘발유 수입을 줄였습니다 .
주의점: 로이터는 두 현상 간의 중첩은 뚜렷하지만, 직접적인 인과관계가 공식적으로 입증되지는 않았다고 지적합니다. EV 도입이 휘발유 수요 증가를 구조적으로 잠식하는 과정에서 두 흐름이 통합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
2026년 2분기는 전환점이 된 분기였습니다. 중국 EV 제조사들은 유럽 시장에서 사상 최고 점유율을 기록했고, BYD는 테슬라를 제치고 글로벌 BEV 선두 자리를 확고히 했을 뿐만 아니라 서유럽에서도 처음으로 테슬라를 앞질렀습니다. 무역 데이터는 중국산 EV 수출이 의미 있는 규모로 휘발유 수입을 대체하기 시작했다는 첫 번째 명확한 신호를 보여주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관세, 생산 병목 현상, 그리고 증가하는 재고 과잉은 향후 길이 순탄치 않을 것임을 시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