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9일, 네타냐후 총리는 워싱턴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회담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이란의 핵 프로젝트를 저지하기 위한 모든 수단—외교, 경제 압박, 군사력—을 논의했지만,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이 단독 공격을 선호한다는 점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명확히 밝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이스라엘이 자체적인 군사 옵션을 계속해서 열어두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 또한 이스라엘은 연말이나 8월 초로 계획됐다가 취소된 미군의 이란 공격에 합류할 의사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져, 미국과의 긴밀한 작전 협력과 함께 미국이 철수하더라도 단독으로라도 전쟁을 수행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보여줍니다 .
전쟁 발발 이후 이란은 이스라엘을 향해 수백 발의 미사일을 퍼부었습니다. 4월 8일 휴전이 성립되기까지 불과 40일 동안 이스라엘로 날아온 이란 미사일만 650발에 달하며, 대부분이 집속탄을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같은 기간 이스라엘 관리들은 미사일 공격으로 인한 사망자가 16명이라고 집계했습니다 .
가장 치명적인 단일 공격 중 하나는 3월 1일 베이트 셰메시(Beit Shemesh)에서 발생했습니다. 이란의 탄도 미사일이 이 도시를 강타해 최소 9명이 사망하고 27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희생자 중에는 10대 형제자매 3명이 포함되어 있어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
3월 기준 집계된 전체 사상자는 다음과 같습니다 (출처에 따라 수치에 차이가 있습니다 ):
최근 수일 동안 이스라엘을 향한 대규모 미사일 공격은 보고되지 않았지만, 휴전은 여전히 깨지기 쉬운 상태입니다.
미 중부사령부는 이란 내 군사 표적에 대한 일일 폭격을 감행해 왔습니다. 7월 7일에는 단 하루 만에 80개 이상의 이란 표적(해상 전력, 미사일 및 드론 저장 시설, 해안 감시 초소, 방공 시설 등)을 타격했습니다 . 이러한 폭격 작전은 7월 23일까지 12일 연속 이어졌습니다 .
그러나 중동 지역 미군 최고 사령관인 브래드 쿠퍼 제독은 7월 하순, 호르무즈 해협 주변의 폭격 작전이 더 이상 효과적이지 않다며 중단을 권고했습니다 . 이러한 권고와 다른 참모진의 조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7월 26일 이란에 대한 추가 폭격을 중단하기로 한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결정적 전환점은 8월 3일에 마련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차 세계 대전 이후 최대의 공격"이 될 뻔했던 이란에 대한 대규모 군사 작전을 자신이 직접 취소했다고 밝히며, 미국과 이란이 새로운 협상을 향해 가고 있다고 선언했습니다. 그러나 테헤란은 즉시 협상이 재개되지 않았다고 부인하며 양측의 엇박자를 드러냈습니다 .
이란과 미국 간의 간접 협상을 주선하는 카타르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카타르는 워싱턴과 테헤란 사이를 오가며 중재안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미 지난 5월 22일에는 카타르 협상단이 테헤란을 방문해 협상의 기본 틀을 논의했습니다 .
하지만 협상 과정은 순탄치 않았습니다. 6월 말, 이란은 미국 특사와의 직접 만남을 거부했으며, 핵심 쟁점인 우라늄 농축 제한과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 문제에 대한 양측의 입장 차이는 여전히 컸습니다 .
8월 4~5일 현재, 카타르는 중재가 "진행 중"이며, 단기적 해결 방안을 위한 초안이 양측 간에 회람되고 있다고 확인했습니다. "긍정적인 진전"이 있었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습니다 . 하지만 이란과 미국은 협상이 실제로 재개되었는지 여부에 대해 공개적으로 상반된 입장을 내놓으며 혼선을 빚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