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가 마주한 가장 시급한 과제는 산적한 자금 조달 의무입니다. 2026년 하반기에만 갚아야 할 금액이 300억 달러에 달하며, 이는 기존 대규모 대출의 차환(Rollover) 계획이 확정되기 전에 다가옵니다.
소프트뱅크의 '올인' 전략은 모든 자산을 담보로 내걸어야 가능합니다. 하지만 시장은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시장의 불안감은 이미 뚜렷한 수치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결국 소프트뱅크는 '전 재산을 건 도박'에 나선 셈입니다. Arm과 오픈AI라는 가장 가치 있는 자산을 담보로 사상 최대 규모의 빚을 동시에 조달하면서, 12개월 안에 400억 달러 규모의 브릿지론을 차환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게다가 주가는 반토막, 신용등급 전망은 부정적이며, 대주단은 민간 AI 기업 지분을 담보로 받는 것을 꺼리고 있습니다.
8월 6일 발표될 소프트뱅크의 1분기 실적 발표는 손정의 회장이 이 모든 위험을 뚫고 자신의 'AI 제국' 건설 계획을 시장에 납득시킬 수 있을지, 아니면 거대한 베팅의 그림자가 드리울지 그 첫 신호탄이 될 것입니다.